요즘 왠지 그렇게도 좋았던 조승우가 넘넘 싫어져서....
남들이 넘넘 재밌다고, 좋다고, 꼭 보라고 해도 절대로 안볼려고 했던 영화였는데...
음... 근데..보게 됐다...
(세상 살면서...나이 들면서..느끼는 거지만..
절대로란 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인거 같다..ㅎㅎ)
139분이 39분보다도 짧게 느껴진...근데 간혹..길긴 길군...하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조승우...언제나 느끼는 거지만...목소리 하난 진~~~짜 끝내준다...
백윤식...글케 연기를 잘 한다고 느껴본 적 없는데...
뭐.. 또 그다지 변신이랄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변희봉, 나문희 아줌마 담으로 영화에 ..아니 TV보다는 꼭 영화에만 나와야 할 만큼..영화에 어울리는 배우고, 진가가 발휘되는듯.. 대사 하나하나 그야말로 주옥같다...
아~~ 머릿속에 그 대사 그대로 한 자도 안 틀리고 입력할 수만 있다면...음..
유해진.. 어쩜 그리도 연기를 잘 하는지.. 향후 10년간은..유해진만한 감초배우가 있을까나..
근데....못났긴 진짜 못났더라..푸항..
김혜수... 배우로선 참으로 안타까운 말이지만..
연기는 하나도 안보이고 몸, 화장, 옷밖에 안 보인다..
애써 연기할 필요 하나도 없다..
아무리 연기를 잘 해도 연기 보는 사람 별로 없을테니..쯧.. 슬픈 현실이다.. 넘 예쁘니..감수해야겠지..아이러니군..
최동훈 감독...
이 감독 영화는 본게 범죄의 재구성, 타짜.. 이거 두개 본게 고작이지만..
전작이 뭐가 있으며, 어떻게 영화판에 들어오게 됐는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지만..
자신만의 스타일이 살아 있다.
이런 류의 영화가 그의 스타일에 딱 맞는 건지... 어느 영화나 그에 맞는 스타일을 잘 살리는 건지 고작 두편으로 파악할 순 없지만... 곧 박찬욱만한 명성을 얻지 않을까..스타일이 비슷한 듯 다른 것 같기도 하지만...어쨌든 뜨더라도 박찬욱만큼 잘난척만 안하면 좋겠다..ㅎㅎ
올해 본 영화중에 최고로 재밌는 영화..
올해 본 영화중에 첨으로 안 울고 본 영화..
움...편집이 예술이야...하하..
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