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화원' 동화책에 그림을 그려넣었다는 그녀.
그 동화책은 못봤지만
이 두책을 보면서 그녀가 너무 좋아져버렸다.
완전히 자유로우면서도 얽매여있는 그녀의 라이프스타일.
지금 91살이라는데 곳곳의 사진속 그녀는
밀랍인형같지만 생기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미국 버몬트 주(난 그곳이 어딘지 감이 안오지만)에서
30만평(이것도 얼마나 넓은지 감이 안온다!)의 정원을
꾸미며 손님에게 빵을 구워주고 손녀에게
100년도 넘은 옷을 입히고
온갖 꽃들을 가꾸고 곳곳을 장식하고.
아, 오후의 티타임을 즐기고
독서를 하고!
마음 가득히 휴식을 준 두권의 책.
책 사이사이 그녀의 꽃, 토끼, 열매, 사슴, 손녀의 그림들.
가슴이 설레일 정도다.
그리고 그림만큼 와닿는 책속의 모든 사진들.
그녀와 그녀의 정원, 그녀의 생활을 찍으러
수백번 손님이 된 리처드 브라운.
가끔 그에대한 언급이 나오긴 하지만 자꾸 궁금해지기도 했다.
너무 멋진 사람일 듯^^;
내가 더 여유가 생기고
더 마음에서 많은 걸 놔줄 수가 있다면
그녀처럼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