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기 소낙비가 오려나 .!
무더웁고 어두어진 하늘이 금방이라도
무섭게 솟아 부으려는 듯이 무섭게
드리우고 있다.
이젠 저 멀리 가도 되련 만은 또 다시 다가 서는
비 구름이 멍들은 우리내 가슴에 두려움 으로
다가 오네.
저 마다 한숨 짓는 숨 소리에 마음
한 구석은 메어저 오는데 저 먹 구름은
이내 마음 알랑가 모르겠네.
타 들어 가는 이내 마음좀 헤아 리소.........
무엇 하나 해 놓은것 없는데 어쩌자고
다가만 오는 것이요?
속타는 이내 마음 모른 다랑 하지 말고
저 높은곳에서 이내 마음좀 봐라 다
보시 구려.
마음 한 구석에
용기 라는 놈 마저 저 멀리
도망 가지 않게 나 좀 봐라 보시구려,
다 늙어 허리 휘어진 할망구 들의 허리 좀
피고 하늘 한번 쳐다 보게 저 멀리 아주 멀리
가 주시 게나.
다 늙어 모아다 놓은 주름 한번 웃어 보게...........
깊게 파인 주름 위에 또 하나 물 고랑 일랑
만들지 말게나.
이내 물 고랑 터지고 나면 이몸 지탱 할
힘 마저 읽어 버리고 싶지 않소!
굽은 허리 펴고 하늘 한번 처다 보고 아주
작게 나마 웃어 보구 싶구려.......!
2006/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