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일 때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세균의 번식이 강한 반면, 사람들은 위생관념이 적어지고 찬 것과 익지않은 음식, 부패된 음식을 먹게 돼 식중독에 걸려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식중독은 곽란(?亂)이라고 했다.
건곽란(乾?亂)과 습곽란(濕?亂)이 있는데, 건곽란에 걸 리면 조절하기 매우 어렵다. 건곽란이라는 것은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토하지도 않고 설사 도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에는 음식물을 속히 토해내야 한다. 습곽란 은 토하고 설사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예후(豫後)가 좋고 고생을 해도 곧 해소될 수 있 다. 여름철은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많은 만큼 평상시에 몸을 항상 따뜻하게 보온하고 혈액순 환이 잘 되도록 서암뜸을 뜨는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A1·3(4)·6·8·12·16에 서암뜸 을 뜨면 웬만큼 상한 음식을
먹어도 식중독에 잘 걸리지 않고 복통·설사로 고생하는경우 도 적다. 식중독은 세균이나 그 독소로 오염된 식품을 먹었을 경우 발생하는 급성 위염(胃炎)의 일 종이다. 같은 음식을 먹은 사람에게 차례로 복통·설사·구토·발열 등이 나타나면 식중독 일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는 위장 속이 완전히 빌 때까지 토하게 한다.토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물을 다량으로 마시고 입안을 손가락으로 자극하는 쉽게 토하는 방법
이 있다. 토한 음식물이나 먹다 남은 음식물이 있으면 비닐주머니에 넣었다가 의사에게 보여준다. 식중독의 경우 극심한 때에는 손발이 차갑고 안색이 흙빛으로 변하며, 입술이 파래지고 맥 박이 부정(不整)한 증세가 나타난다. 식중독이 확실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수지침 처방으로 처치한다.
(출처 : 고려수지학 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