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교1학년처음 들뜬마음으로 운동장앞에 집합
그리고 입학식,
모두들 공부하자,좋은대학가자,마음가짐 다잡고
고등학교생활을 시작하지만,
아침늦게와서 선도부에걸려 운동장돌고,,
친구들이랑 보충튀고 야자튀고 피시방,시내 이리저리 놀러가고,
하지만 놀고나면 다음날을 후회하게되고,
방학보충은 어떻게서든지안들을려고 있는뻥 없는뻥을치고
무서운몽둥이에매일같이엉덩이,손바닥,허벅지에불나고,
머리단속한번 안걸려 볼려고 별의별짓다하고,
그러다가 결국 가위나 바리깡으로 머리밀리고,
쉬는시간만 되면 매점까지 100m 달리기 전력질주하고,
점심시간 5초전에는 한쪽발이 전부 바깥으로 빼꼼..
점심시간엔 새치기하느라바쁘고,
쉬는시간 마다 화장실직행, 복도는 자욱한안개만이..
슬리퍼없을땐 점심시간마다 밥먹고, 다른반
둘러보고 슬리퍼 맞나 싶으면 신고 놀고,
시험전날까지 미친듯이놀다가, 시험날 다가오면 공부한답시고
책몇번보고 그대로 답안지에 체크, 그리고 또 한숨자고,
시험끝나면 , 시험지 들고 공부잘하는애들이랑 맞춰보고,
지가 공부안했으면서 괜히 시험떡쳤다고 슬퍼하고,
시험이라 4일동안 일찍마친다고 좋아했고,
여름방학,겨울방학되면 반애들끼리 이리저리여행,,
여행갔다오면 남은방학일정은 집에 앉아 컴퓨터만,
수련회나 소풍만 다가왔다하면 모아뒀던 돈으로 시내에 옷사러~
더운 여름날 선풍기밑에서, 에어콘밑에서,책을 베게삼아
시원하게잠잤던것, 체육시간에 운동하고 들어오면
땀냄새 발냄새 지독하고, 화장실에서 샤워, 그리고 물놀이,
추운겨울 눈오는날엔 운동장에서의 눈싸움,
하지만 그렇게 1년,2년, 3년이지난,
고등학교3학년, 추운겨울은
따뜻한강당에서의 졸업식..
그립다... 돈없어도, 14시간이 행복했던그곳
평생동안 남을 내 기억속의 고등학교
--------------------------------사진:정세미님의미니홈피----
----------------------------------글:조세인님의순수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