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 종류의 친구 ◆
친구에는 4가지 분류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꽃과 같은 친구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는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둘째 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그와 같이 나에게 이익이 있는가 없는가를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셋째 산과 같은 친구.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 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줍니다.
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넷째 땅과 같은 친구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도 조건없이 기쁜 마음으로 은혜를 베풀어 줍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는 친구가 바로 땅과 같은 친구입니다.
나는 당신에게 세번째 네번째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언제나 산과 같고 땅과 같은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배상덧글...
물론, 누구에게나 산과 땅이 되어줄 수는 없는 법이지.. ㅎㅎㅎ
사진속에서 연두색원피스입은 애가 바로 4학년때의 나~^^;
저 시절에 저렇게 붙어 다녔던 단짝 친구들은 다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나..(사실 한 명 찾아봤음. 올 봄에 아기낳았더만..ㅎㅎ)
유치원다녔던 시절에 이사가면서 헤어졌던 친구..
어찌나 헤어지면서 서러웠던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일기장에도 꼬박꼬박 보고 싶다고 쓰곤 했었는데..^^;
막상 아빠가 나를 데리고 예전에 살던 그 집에 가게되서 직접 만나게 되었는데, 예상밖으로 어찌나 쑥스럽던지..ㅎㅎ
그 이후로는 그 친구를 보고 싶지도 않더라는..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랑은 중학교가 달라지면서,
중학교 때 친구들도 역시 고등학교가 달라지면서,
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내가 재수삼수하면서...
그렇게 그렇게 멀어졌던 것 같다. ^^;;
대학교 때 친구들은... 직장에 다니면서 소홀해지고,
직장에서 만난 친구들은 직장이 달라지면서 소홀해지고,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고 키우게 되면 비슷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동호회친구나 가까이 사는 동네친구들이 생기는 거겠지...
역시 중요한건 "함께했던 시간"만큼 "함께하는 시간"일 것이다.
함께할 시간이 어쩔 수 없이 적다면.. 그만큼의 "관심"이겠지..^^
얼마전 드라마에서 봤던 연하남의 대사처럼
우정도 사랑과 마찬가지로 변질되지 않기 위해선 노력해야 한다는 건 확실한 것 같다.
그런 의미로 오늘 친구들에게 문자나 한 번 날려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