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럼프다.
무엇을 한들 남들보다 잘 할 자신감이 없고,
사람을 만나도 순간은 즐겁지만 그 끝이 너무 허무하고,
어느것 하나 자신하고 확신할 수 없다.
자신감이 땅을 치고,
올라올줄 모른다.
나지막히 들려오는 바비킴의 노래소리와,
진하지 않은 커피향내.
그리고 따뜻함.
사실, 이것만으로도 족하지 않을까.
자꾸만 안달을 하는 내 마음과,
돌아서버린 용기, 확신.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온다.
이 슬럼프가 끝나면, 나는 나에 대해 확신할 수 있을까.
자신할 수 있을까.
그 무엇하나 확실한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