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왕 읽어주는 사람도 있으니 다시 열심히 일기 쓰기

김기호 |2006.10.13 02:04
조회 23 |추천 0

이왕 읽어주는 사람도 있으니 다시 열심히 일기 쓰기로 결심했다. 방학동안은 너무 지루하고 변화가 없어서 쓸 일이 없어서 안 썼는데, 개학하니 또 쓸 일들이 생기는군...

간만에 태강이를 만났다.

태강이는 나의 가장 오래 되고 절친한 벗이다.

지금은 부산외대를 중국어학과를 다니는데 외대와 중대 수시를 넣으려고 올라왔단다.

저번 수시에서 외대에 안타깝게 1점으로 떨어져 펑펑 울고 난리가 났던게 생각난다. 태강이네 집에서 만취해서 우는 태강이를 달랬던 것도... 그 당시 나는 이미 삼육대 사회복지학과에 과분하고 어이없게도 수석으로 합격한 상태라, 비록 숭실대는 예비번호가 떳었지만... 하여튼 말 잘못하여 태강이가 더 상처 받을까봐 곁에서 토닥여 주는 것 밖에 해줄 수가 없었다. 그래도 그 착하고 여린 녀석은 위로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번에는 수시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 같이 서울에서 통학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주말에도 자주 만날 수 있으니까.

그런데 1월달에 군대 지원한 녀석이 수시 붙으면 어떻게 되는거지? 연기되나? 나중에 태강이한테 물어봐야 겠다.

아... 하루종일 딴짓 하느라 인행사 과제 미리 한다고 해놓고 또 빈둥거렸다. 정말 어쩔 수 없는 게으름.... 젠장....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