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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눈물 ♡

나선 |2006.10.14 00:47
조회 23 |추천 6




♡ 아버지의 눈물 ♡

한 남자에게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있었다
아들은 만화책을 무척 좋아했는데,
하루는 도서관에서 만화책 몇 권을 훔쳐 왔다.
그 사실을 안 아버지는 아들을 엄하게 꾸짖은
다음 도서관에 데리고 가서 책을 돌려줬다.
그런데 이듬해 여름, 아들은 책을 또 훔쳐왔다.
그 다음해도 마찬가지였고 계속 야단을 쳐도
소용이 없었다. 아버지는 그대로 두어선 안되겠다며
아들을 서재로 끌고 가서 말했다.
"얘야, 아빠는 아직까지 너에게 매를 한 번도
들지 않았다. 그런 매를 들지 않아도 네가
알아서 잘 해 왔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이제 책을 훔치는 것이 얼마나 나쁜것인지
가르쳐야겠구나"
아버지는 아들의 종아리를 피가 맺히도록
호되게 때렸다.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서 있었고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내려다보며 말없이
서 있었다. 그런데 그일이 있고 나선
더이상 책을 훔쳐 오지 않았다.
어느 날 어머니가 아들에게 물었다.
"얘야 그때 아빠 매가 무척 아팠나 보구나"
"아니에요. 그날 아빠에게 맞은 매는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그래? 엄마는 네 나쁜 버릇이 그 매 때문에
고쳐진 줄 알았는데"
"저는 그날 제 손등으로 떨어지는
아빠의 눈물을 보았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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