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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 호텔 숙박 손님중에 안강 사람이 왔다룸 써

김희분 |2006.10.14 22:29
조회 120 |추천 0

어제 우리 호텔 숙박 손님중에 안강 사람이 왔다

룸 써비스를 갔는데 귀에 익은 사투리가 낯설지 않았다

끝말투가 뭘어쨌니더 라는 말에 귀가 솔깃했어

물었더니 역시나

나에게 안강살이 십년은 불행하기도 했어

부산에서 전학가자마자 반 친구랑 싸우다 졸업해버렸으니까

손현익이랑 정자는 어디서 잘  살고 있는지

포항에 춘자 홍자는 ㅋㅋ

첫 고팅때 나이트 클럽 "맥촌" 에서 밤새다 통금에 쫓겨 산골 춘자네 도망가다 소름이 좍 끼쳤던일

원주에선 만나기 드문 안강사람을 만났던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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