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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정

김민정 |2006.10.16 12:45
조회 17 |추천 0

긴 밤이 가고 새벽이 온다.

 

...별을 세는 자여,

새벽 빛에 스러져 가는

저 수많은 별을 기억하라.

 

오랜 세월을 견디며

어둠 속에 묻힌 모든 진실과

흐릿해진 기억을 가슴에 품은

어머니의 한탄을 기억하라

 

덧없이 스러지고 말

햇살 속의 별빛 처럼

진실의 무게는 그토록 가벼웠음을.

하지만 지키기엔 핏방울처럼 무거웠던

어머니의 기억을 기억하라.

 

기억하라, 별을 세는 자여.

새벽이 오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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