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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 "여배우 VS 모델" 같은 옷 다른 느낌

김동진 |2006.10.16 18:40
조회 117 |추천 0


 


[스포테인먼트 | 송은주 기자] 지난 12일 열렸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 카펫 행사에서 여배우들의 드레스와 헤어스타일은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도 화제다.

이제 우리나라 배우들도 레드카펫 행사에서 능숙한 매너와 세련된 스타일을 과시한다.배우들은 레드 카펫 위에서 누구보다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기 위해 행사전부터 눈물겨운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카펫 행사를 관심있게 지켜본 패션에 민감한 팬이라면 배우들의 드레스를 보며 '어디 옷일까?'라고 궁금해 하기 마련. 그보다 조금 더 고수라면 '어! 어디서 많이 본 옷인데' 라고 생각하기 까지 한다.

완벽한 몸매를 자랑한 한채영의 드레스는 '로에베'의 것. S라인 대명사 한채영은 그저 사랑스럽기만한 느낌의 모델보다 볼륨있는 그의 몸매를 이용하여 섹시하게 드레스를 소화해 냈다. 여신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 엄지원은 구찌 드레스를 선택했다. 패션쇼에 선 모델은 자신의 빈약한 가슴으로 옷의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한 반면 엄지원은  보기 좋은 체격으로 이 드레스의 장점인 가슴부분의 큰 러플장식을 잘 부각시켰다.그리스 신화를 연상시키는 듯한 우아한 헤어 스타일도 드레스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졌다.

하이틴 스타 고아라의 경우에는 할리우드 최신 유행인 턱시도 자켓을 입고 등장해 한층 성숙한 여인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니엘 헤니의 연인이라는 소문이 돌았던 매기 큐는 영화 '삼국지'의 기자회견장에서 몸에 딱 붙는 '라코스떼'의 스트라이프 셔츠 원피스를 입고 8등신의 몸매를 시원하게 보여줬다. 패션쇼 무대에 선 모델이 줬던 캐쥬얼적인 느낌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송선미는 '에밀리오 융가로'의 화려한 프린트 드레스를 선보였다.하지만 모두 명품을 입는것은 아니다. 최정원은 김지수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입었고, 개막식 사회를보았던 문근영은 이영희 디자이너의 옷을 입었다.


이들의 옷은 모두 지난 해외 4대 컬렉션에 세계 특급 모델들이 입고 선보인 드레스다. 그렇다면 모델과 연예인중 누가 더 디자이너가 의도한 느낌을 잘 표현해낼까. 가슴뼈가 훤히 다 드러나는 마른 모델들보다는 탄력있는 몸매의 국내 연예인들이 훨씬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것이 팬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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