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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피로로 뻐근한 몸… "달래볼까"

김종필 |2006.10.19 00:39
조회 65 |추천 0
오렌지·홍차팩 등 피부트러블 진정
홈스파·스트레칭 근육통 예방 탁월

    쓰고 남은 과일이나 야채로 팩을 만들어 사용하면 피부도 가꾸고 남은 음식도 해결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왼쪽부터 홍차 오이 오렌지 쌀뜨물.

최장 9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났다. 차례상 차리기와 손님맞이 등 심적 부담감과 가사 노동으로 주부들은 파김치가 되기 일쑤다. 명절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피부를 지치게 하며 심한 경우에는 소화불량 긴장성 두통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 추석은 긴 연휴로 컨디션 관리에 실패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이때 조금만 신경 써서 관리해도 피로해진 피부와 신체를 원상회복시킬 수 있다. 경남정보대 피부미용과 김경미 교수와 (주)아모레퍼시픽의 조언으로 '명절 증후군'을 극복해 본다.

▲피부는 팩과 아로마테라피로=명절 동안 누적된 피로는 피부에 바로 나타나 얼굴이 푸석해 보이고 기름기 많은 음식들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피부에는 순환을 돕고 트러블을 진정시킬 수 있는 수딩팩이나 스팟 케이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또 단백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섭취하거나 글루코사민과 같은 건강식품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차례상과 손님 접대에 쓰고 남은 과일이나 야채로 팩을 만들어 사용하면 피부도 가꾸고 남은 음식도 해결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단 천연팩은 사용 전에 패치 테스트를 통해 트러블 여부를 확인한 뒤에 해야 한다.

-오이팩 : 우리가 쉽게 먹는 오이에는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불소 등 그 하나만으로도 뛰어난 미용 효과를 갖고 있는 천연 재료이다. 오이에 함유된 수분은 보습 효과가 탁월하며, 피부를 희게 하는 미백 효과도 있다.

-오렌지팩:과일산(AHA성분)이 피부를 맑고 윤기 있게 해준다. 칙칙한 피부색을 환하게 해주는데 효과적이다.

-홍차팩:비타민이나 칼슘 마그네슘 불소 등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있고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

-쌀뜨물 세안:단백질 지방 섬유 외에도 미백 성분으로 알려진 비타민A, B1, B2, E 전해질 등의 영양분이 일부 포함돼 있어 보습 및 진정작용과 미백 기능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평소의 신체리듬이 깨지면서 전반적인 신체기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럴 때는 세안시 손쉽게 할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피부를 관리해주면 된다. 아로마테라피는 우선 폼 클렌저로 깨끗하게 세안한 후 세숫대야에 뜨거운 물을 담고 아로마 에션셜 오일을 대여섯 방울 정도 떨어뜨린 후 증기를 얼굴에 쏘인다. 10~15분 후 수렴화장수를 발라 피부에 수분공급을 해주고 기초 피부관리를 하면 된다.

  ▲지친 몸엔 홈스파와 스트레칭=명절 후에는 과도한 집안 일로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게 되면서 결림이나 근육통이 나타나기 쉽다. 이럴 때는 홈스파와 부위별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다. '홈스파'는 우선 가볍게 샤워한 후 스크럽제를 스펀지에 묻혀 각질을 제거한다. 거품목욕을 하고자 하면 가루나 젤 등을 수도꼭지 바로 밑에 놓고 물을 세게 틀어놓으면 한결 풍부한 거품을 만들 수 있다. 물의 온도는 37~39도가 적당하고 입욕 시에는 긴장을 풀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는데 이때 들숨보다 날숨의 시간을 2배 길게 하는 게 효과적이다. 15분 정도 후 보디오일로 마사지를 하고 오일이 몸에 스며들면 보디로션과 같은 보습제를 바른다.



◇부위별 스트레칭법

(각각 동작에 대해 10초 이상씩 2, 3회 반복)

1)손

①팔을 앞으로 모으고 펴서 위 아래로 굽혔다 편다.

②손목을 바깥쪽 안쪽으로 차례로 돌려준다.

③주먹을 쥐었다가 재빨리 손가락을 펼친다.

2)어깨

①어깨를 움츠린 다음 서서히 긴장을 풀어준다

②어깨를 앞뒤로 돌려준 후 어깨를 흔들어 준다.

③가슴을 펴면서 어깨를 약간 들어올린 후 손가락을 머리 위에서 깍지 낀 채로 쭉 펴고 좌우로 흔든다.3)목

①목을 오른쪽으로 기울여 쭉 펴준다. 왼쪽도 반복.

②좌우 어깨를 바라보면서 목을 돌려준다.

③턱을 앞쪽으로 민다는 느낌으로 목을 쭉 뺀다.

4)허리

①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손이 바닥에 닿을 정도로 허리를 앞으로 숙인다.

②바로 앉은 상태에서 무릎을 양손으로 잡고 가슴쪽으로 서서히 당긴다.

③의자에서 일어서 양손으로 허리를 받치고 천천히 뒤로 젖혀 준다.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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