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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내 일상이.

유은지 |2006.10.19 22:45
조회 13 |추천 0

 

치장에 치장을 덧붙여야만 안심이 되는 내 자신이 싫었다.

그렇게 억지스레 짜낸 나의 문장들이 지겨웠다.

근 며칠 그래서 나는 아무말도 하기 싫었다. 

소소한 일상은 그저 소소한 일상일 뿐 거대하고도 흥미로운 서사는굳이 담기지 않아도 좋으련만 나는 여전히 부끄럽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내 일상이.

 

하루하루가 사건의 연속이었던 그 시절.

매 초가 롤러코스터속의 짜릿한 비명같았던 그 시절.

멍하니 지난날들을 회상하다보면 절로 웃음이 난다.

그 안엔 늘 다짐보다 먼저 움직이던 내가 있었다.

 

 

 

 

한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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