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냉증

박수미 |2006.10.21 00:20
조회 60 |추천 0

흔히 냉증은 여성에게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남성에게도 냉증은 있다. 특히 만성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30대 남자들에게 생기고 있다. 남성냉증은 소변이 자주 보고 싶거나 통증, 생식기능의 저하 등을 유발한다. 걱정되는 남편의 냉증 원인과 생활치료법.



남성냉증이란?

남성의 냉증은 손끝이나 발끝이 차갑고 시리기도 하지만 대부분 허리 이하 하복부가 찬 것이 주된 증상. 허리 이하가 차서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기도 하고 잔뇨 현상 때문에 속옷을 적시는 경우가 있다. 심하면 자신도 모르게 정액이 나오거나 조루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맥주나 찬 음식을 먹게 되면 아주 묽은 변이 나오거나 설사를 하고 1개월에 체중이 2~3kg 이상 감소하기도 한다.

원인은?

비위, 신장 기능이 약화된 것을 오랫동안 그대로 버려둔 채 차가운 곳에서 생활하면 몸에 한기가 쌓여 냉증이 발생한다. 또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거나 비만으로 몸에 탁한 담이 쌓인 경우에도 양기가 부족해져도 냉증이 생긴다.

증상별로 알아 보는 남성냉증

아랫배 아래가 찬 사람
다리에 힘이 없으며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정력이 약화되기도 한다. 하복부가 냉해지면 방광이 자극되어 소변의 횟수가 많아지고 오래 지속되면 방광염이나 요도염에 걸리기가 쉽다. 남성의 경우 특히 고환이 차가워지기도 한다. 고환은 인체의 다른 조직의 온도보다 낮게 유지하기 위하여 외부로 돌출되어 있다. 그 때문에 차가운 기운이 오히려 고환의 조직 속 깊숙이 침투하여 조직을 위축시키고 혈맥을 막아서 그 조직을 딱딱하게 만든다. 오래 서 있거나 힘든 일을 할 때 통증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부부생활까지 어려워진다. 날씨가 차서 고환이 찬 기운에 노출되면 아랫배가 당기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보통 40~50대에 발생률이 높지만 요즘엔 30대는 물론 20대에도 나타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런 증상들은 신장이 약해진 것이 그 원인. 신장은 이뇨작용은 물론 남성의 경우 생식기능을 관장하기 때문이다. 장 연동운동에 장애가 생겨서 변비, 설사가 오거나 소화장애나 식욕부진이 되거나 하여 위·장 계통이 나빠지게 된다.

무릎이 차고 시리거나 저린 사람
냉증은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달리 나타나지만 단순히 무릎만 차고 시리며 저린 사람도 있다. 이것이 바로 슬냉증. 무릎에 냉기를 느끼며 움직일 때 쇳소리가 나거나, 뜨거운 방바닥에 무릎을 대고 있어도 순간은 온기를 느끼지만 그때뿐이다. 슬냉증은 신장의 기능이 허약하거나 찬 곳에서 오래 생활하면 발생한다.

손발이 찬 사람
손발이 냉한 이유는 동맥경화나 자율신경 실조 등으로 인해 혈액 공급이 활발하지 못하거나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의학적으로는 소화기의 기능이 사지말단을 주관하고 있는데 그 소화기능이 좋지 못하면 순환장애를 일으켜 손발이 싸늘해진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신체가 야위고 피하지방이 적기 때문에 쉽게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남성냉증에 좋은 음식요법

마늘꿀
마늘을 꿀에다 재어 1~2개월 묵혀둔다. 마늘이 완전히 흐물거릴 정도가 되면 꺼내서 뜨거운 물에 1~2스푼씩 타서 하루에 3회 정도 6개월 이상 먹는다. 마늘의 매운 성질과 꿀의 따뜻한 성질 때문에 수족냉증은 물론 하복부 순환에 특히 좋아 남성의 양기를 회복하는 데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쑥조청
쑥은 보온 성질이 뛰어나 냉증에 자주 쓰이는 약재. 쑥을 삶아서 물을 꼭 짠 다음 계속 저어가며 약한 불에 40분~1시간 정도 끓이면 조청처럼 된다. 이 쑥조청을 1~2스푼씩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냉증은 물론 이뇨작용이 활발해진다.


혈액을 생성해주는 조혈작용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해 냉증에 좋다. 단백질이 간세포를 재생시키고 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기운을 돋워주어 남성의 양기회복에 효과적이다.



손발이 시리고 뼈마디가 시큰시큰한 냉증 다스리기

“몸이 따뜻해야 잔병이 없고 건강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