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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4집 리뷰

최호진 |2006.10.21 01:30
조회 92 |추천 1


장필순 4집, 킹레코드, 1995.

 

장필순과 조동익의 만남..  

 

         작성일 : 2006.10.13 14:54


이 앨범을 사서 들은지가 벌써 11년이 지났다.
11년전 10월 가을바람이 스산히 불어오던 날...
장필순 4집 발매와 함께 찾아왔던 장필순씨의 콘서트에서의 기억도 생생하다...

이 앨범의 한 곡 한 곡을 들으면서
장필순씨의 분위기를 가장 잘 드러낸 앨범이라 여겼고,
전체 곡을 조율하고 편곡하고 프로듀싱하신
조동익씨의 능력이 참으로 탁월하게 드러나는 앨범이라 생각된다...

"나누니니나"라는 곡에서는
'낯선사람들'의 리더이셨던 고찬용씨의 향취를 느낄 수 있고..
"혼자만의 여행"은
94년 조동익씨의 앨범 '동경'에 수록된 조동익씨가 부른 버전과 비교해서 들어보면 더욱 좋다...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인생을 여행을 통해 순수하게 관조하고 돌아보는 느낌을 준다...

"하루" 하루의 일상 속에 파묻혀지내다가
"순간마다" 나를 파고드는 주변 사람들과 생각들 속에서...
일상 속에서 마음 문 닫고 사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허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가...
"노란 모자"를 쓰고, "나를 찾아서", "혼자만의 여행" 길에 올라 기차를 타고 바닷가에 이르러
"나누니니나"를 흥얼거리면서 인생의 "길"을 생각하는 여행 길은
결국 "상경"하면서 끝이 나게 된다...

장필순 씨의 지금까지의 6집에 이르는 앨범들의 여정의 중간부분을 차지하는 이 앨범은
음악적 완성도와 일관된 주제 의식...
또 가수 장필순의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가장 잘 묻어나는 앨범으로서
누구에게든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앨범이다.

<11년간 거의 매년 이 앨범을 들어오고 있는 팬으로서 부족한 글 남겨 봅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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