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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없이 6주차..

자격없는예... |2006.07.10 15:27
조회 1,502 |추천 0

임신된줄 저번주 목요일에 알았어요.

조짐이 보이길래 병원에 갔더니, 5주라고 하더라고요...

피임한다고 했는데, 이런일이...

아가가 생기면 누구보다 기뻐해야 할 본인이지만....

기뻐할수가 없어요.

경제적인 여건이나... 이런저런 문제 다 집어치우더라도,

제가 흡연자예요.

꾸준히 오랫동안 폈었고, 하루에 2-3개피, 술자리에선 반갑정도 피지요...

이번달엔 회식도 많아서 술자리도 많았었고요.

2세 계획이 잡힐쯤 2년전부터 금연을하고 니코틴 없애주는 주사(?) 그런거 맞고 아기 맞을 준비하려고했는데, 덜컥 임신이랍니다.

의사쌤께는 말도 못꺼냈어요.. 혼날까봐...

 

더구나 저번주엔 외할아버지 상을 치르느라 정신적+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었거든요. 입관식도 보고...(경고문 써있던데.. 심장 질환자랑 임산부는 들어오지말라고)

 

그래서 그런지.. 갈색 냉과 검은빛의 피가 계속 비치네요.

병원에 전화해보니, 유산기가 있다며 절대 안정하라는데, 제가 투잡이예요.

회사도 다니고 저녁엔 아이들 과외하거든요.

 

어찌해야 좋을지 정말모르겠어요.

 

아기가 잘못되어있진 않은지, 자연유산 되는건 아닌지, 혹시 경험 있으시거나, 아님 주위분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비슷한 경우 알고 계신분들... 이러이러한 사례도 좋고 조언도 좋고 질책도 좋고.. 의견좀 보내주세요.

 

자격없는 예비맘이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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