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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효능 민간요법

나주배 나... |2006.10.22 10:56
조회 322 |추천 1
[음식 동의보감]'항암'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뉴스메이커 2004-11-26 15:09]
지난해에는 태풍 매미가 몰고 온 강풍 탓에 흉작이었던 배농사가 올해는 반갑게도 대풍이 란다. "배 썩은 것은 딸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배는 잘 생기거나 못 생기거나 그 맛이 달고 시원하여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다.   오히려 못난 것이 더 맛있다는 얘기도 있다. 그런 배가 제철 풍년을 만났으니 마음껏 먹겠구나 싶었는데 우리의 기대와 달리 가격은 그리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이유인즉, 얼마 전 국내 연구팀이 처음으로 배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효능은 항암 효과다.

사람 몸에 있는 발암 물질을 밖으로 배출시켜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과 서울대 의대 양미희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 30여 명을 대상으

로 배를 먹은 후 체내 발암 가능성 물질인 1-OHP 변화를 살펴보았더니 배를 먹기 전보다

40% 이상 줄어들었고, 아울러 소변으로는 이 물질이 46%나 더 많이 배출됐다고 한다.

                                               또한 배를 끓여서 즙을 내 마시면 비장세포가 증가하여 면역력이 커진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예부터 '이(梨:배)는 이(利)가 된다'고 해서 배를 건강에 매우 유익한 과일로 여겨왔다.

한방에서는 해소, 천식, 변비, 이뇨, 갈증, 음주 후 조갈증,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데 특히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는 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기침이 심할 때 배와 무를 2:1의 비율로 간 다음 꿀을 타서 그 즙을 마시는 이청음(梨菁飮)이라는 처방이 대표적이다.

기침이 몹시 심할 경우에는 배 1개를 썰어 우유와 섞어 달여 먹기도 한다.

 

배와 함께 생강을 곁들이면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배즙에 생강즙과 꿀을 타서 먹으면 담이 나오는 기침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고,

배즙과 무즙을 각각 반 홉 정도 섞고 생강즙을 4~5숟갈 넣으면 담이 많으면서 숨이 찰 때 효과적이라는 민간요법도 전해진다.

이강주라는 술도 소주에 배즙, 생강즙, 꿀 등을 넣고 중탕해서 만드는 전통주로 배와 생강의 각별한 찰떡 궁합을 응용한 것이다.

또 배에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 육회에 배를 썰어 넣거나 고기를 먹은 후 후식으로 배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 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배술을 마시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배의 오톨도톨한 부위에 있는 석세포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며 대장암을 막는 효과가 있다. "배 먹고 이 닦기"(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얻는다는 뜻)라는 속담이 만들어진 것도 석세포 때문으로 보이는데, 세포막이 두꺼워서 배를 먹은 후 손으로 치아를 닦으면 깨끗해졌던 것이다.

배는 외용약으로도 쓰인다. 종기의 근을 빼낼 때 생배를 썰어서 환부에 붙이면 근이 빠지면서 종기가 아문다.

하지만 성질이 차가워서 체질적으로 몸이 냉한 사람이나, 평소에 소화불량이나 설사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즙을 내 따뜻하게 마신다.

조성태 박사[한의사-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


    배를 이용한 민간요법

 

 

 ▷ 기관지염에는 배의 속을 들어내고 속을 잘 긁어낸 후, 벌꿀을 가득 넣고 처음 밀가루 반죽을 잘 만들어 배를 싸고

     그 위에 종이로 두껍게 싸서 약한 불에 찜 구이를 한 후 밀가루 반죽을 벗겨 내고 먹으면 심한 기침도 2 ~ 3회

     복용으로 치유 된다.


 ▷ 출산후 기침을 할 때는 배 속을 파내고 꿀을 넣은 다음 쪄서 먹는다.


 ▷ 중풍으로 목이 쉬고 열이 날 때는 생배 즙을 내서 1홉씩 하루에 3번 마신다.


 ▷ 천식으로 호흡곤란이 올 때 배 2개를 즙을 내어 그 속에 파뿌리 5개를 섞어 약간 끓여서 여러 번 나누어 먹는다.


 ▷ 기침 감기, 오래된 해소, 천식에 장기간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배 속과 껍질을 제거하고 믹서에 갈아 즙을 만들어 꿀을 적당히 섞어 약한 불로 은근히 고운 뒤 수시로 복용한다.


 ▷ 백일해에는 배를 껍질째로 4∼5조각을 내어 냄비에 넣고 뚜껑을 덮은 후 불에 얹는다.

   속까지 익게 되면 1번에 2조각씩 두 끼니 사이의 빈속에 먹인다. 담이 그치고 심한 기침도 완치된다.

   
 ▷ 소고기국을 먹고 체했을 때는 배를 깎아서 먹고 껍질과

    속을 따로 300cc의 물로 달여서 물이 반 정도로 졸았을 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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