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좀 냉랭한 성격이야."
"그래 보여요.
난 따뜻한 사람이 좋아요. 친절하고.
물론 내게만.
아마 모든 여자들이 그렇게 원할걸요?
"그럼 딱 나네.
모든 사람한테 친절하던 사람은 친절에 대해
당신 말고 다른 사람은 다 버려야 되지만,
난 당신 하나에게만 친절해 지면 되니까.
모두를 버리는 거 보다 한사람 들이는 게 더 쉽잖아."
"친절하고 냉랭한 건 사람 성격이야.
친절한 사람이 다른 모든 사람에게 차가워 지거나,
차가운 사람이 한 사람에게만 친절해 지거나,
어차피 둘다 성격을 바꾸도록 노력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렵긴 매한가지예요."
......
"누구 맘에 들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 있어요?"
"응.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