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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박정희, 대한민국 기적 공헌한 주역”

이성도 |2006.10.28 00:02
조회 384 |추천 4

김문수 “박정희, 대한민국 기적 공헌한 주역”

 

 

[데일리안 김은경]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6일 수원 아주대학교 공과대학 원천관 강당에서 '글로벌 시대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끼뉴스 민원기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28주년인 26일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기적을 이룩하는데 공헌한 주역”이라며 살아 생전 박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미친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 아주대학교 공과대학 원천관 강당에서 열린 CEO 초청강좌 ‘글로벌시대의 리더십’ 강연에서 300여명의 공과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성장과정과 학창시절 등을 이야기하면서 “나는 꽃다운 어린 시절, 박정희 대통령과 같이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업적이 나타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반대만 해왔다”며 “지금은 박 대통령이 당시했던 일들이 대한민국의 앞날을 내다본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나는 오래 전 같은 당 소속 의원이자 동갑내기인 박근혜 의원에게 아버지인 박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당시 굉장히 기뻐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 “당시에는 박 대통령의 서거가 국민들이 더 잘 살게 되는 일이라고 여겨졌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젊은 시절에는 우리 사회는 저명한 경제학자들조차 고속도로, 자동차산업, 중공업 등을 도입하는데 회의적인 시각이 있던 때로 나 스스로도 농업 외에 다른 산업은 경제종속으로 이어질까 우려돼 반대했다”며 “그런데 당시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지 생각해 봤을 때 당시 박 대통령의 판단은 옳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미래에 CEO가 될 꿈을 안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미래사회의 지도자로서 가져야할 리더십을 제시하는 자리에서 젊은 시절 노동자에서 경기도지사가 되기까지 겪었던 경험과 그 과정 속에서 겪었던 생각의 변화 및 현 경기도의 현안과 대안 등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중국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적절한 대응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조만간 답답한 상황에 봉착할 것 ”이라고 말해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 아주대학교 공대학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김문수 도지사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끼뉴스 민원기 ◇ 아주대학교 공과대학은 대학생들에게 리더십을 고취시키기 위해 10~11월에 CEO초청강좌를 마련,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6일 첫 강연을 하고 있다. ⓒ끼뉴스 민원기

김 지사는 학생들에게 “지금 우리도 앞을 내다보고 목표를 뚜렷이 갖고 노력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지금의 대학생들도 확실한 목표와 주인의식을 가지고 구하면 닿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경기도의 수도권규제로 인한 폐해를 알리고 그에 대한 방안제시, 대학 활성화를 통한 산학연관 구축 등 경기도 발전 방안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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