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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당신과 나는 이제
별 볼일 없는 사이
그냥, 허전하고 그립고 외롭고 쓸쓸한 거
그거 다
거짓말 같은 핑계
욕심쟁이와 바보들이나 하는 소리
- 용이감독님 페이퍼 12번 사포같은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