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의매너,, 어디까지 이해해야할까요.

Episode, |2006.07.11 02:15
조회 1,080 |추천 0

솔직히 화를 낸 제가 생각이 짧았는지..

상대에겐 기분이 나빴을 지 해서 글을 씁니다.

 

전 우선 여자구요.

중학교때부터 무척 친했던 남자 녀석이 있어요.

자타가 공인한 성격,매너좋은 녀석이예요. 의리빼면 시체일만큼.

 

근데 그아이와 저의 사이는 친구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하는짓보면

애인이나 다름없죠. 서로 장난으로 사랑한다고도 하고 너밖에 없다느니 보고싶다느니..

그리고 밤11시쯤에도 비디오빌려서 걔네집에서 보고 같이 밥먹고 오기도 하고..

워낙 편하고 서로 상담같은것도 다 하는 사이라 별로 어색하거나 그런것도 없구요.

 

위에서 말한것처럼 애가 워낙 매너가 좋아요.

그냥 친구 지간이지만 밖에서 만나거나 걔네집에서 놀다가 집에갈때도

꼬박꼬박 집 아래까지 데려다주고요 , 길 다닐때는 꼭 도로안쪽으로 저를 세우고

자기가 차도쪽으로 걷구요..

 

뭐 가끔은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냥 그러려니하지요.

근데 몇일전 밤 11시쯤 그녀석이 술먹고서 전화를 했어요

친구네집에서 먹고서 지금 집에 오는길이라고 데리러 오라고 꼬장식으로 하더라구요.

뭐 안나갈수도 없고 해서 나갔죠 .

근데 저희집에서 지하철역까지 가려면 그 녀석의 집을 지나서 가야해요.

술먹었으니깐 돌아다니지 말고 얼른 집에가서 자라고 집에 대려다 주겠다고 햇더니

한사코 싫다면서 끝까지 절 집에 데려다 주겠데요.

됐다고 술먹었으면서 뭐하러 싸돌아다니냐고 그냥 집에가서 조용히 자라고 했죠

그 몇일전에 쪼꼼 싸우고 한터라 제가 좀 짜증식으로 얘길했죠

근데 끝까지 집에 데려주겠다고 고집피우는거예요.

맨날 자기가 집에 데려다 줬는데 왜 그러냐면서요.

그래서제가 오늘은 너 술먹었으니깐 안바래다 줘도 된다고 해도 끝까지 말 안듣고.

자기는 단지 제가 보고시퍼서 부른거라고 자기 데려다 달라고 부른거 아니라고 하는데

저는 난 널 집에 데려다 줄려고 나왔다. 넌 나봤으니까 됐고 이제 집에 가자고 하는데

끝까지 버티네요- _-

정말 끝까지 꼴에 남자라고 매너지키겠다고 하는 모습이(남자분들 죄송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래 날 그렇게 생각해주는거야'라고 할순 있겠지만

좀 짜증이나네요.

그래서 너 알아서 집에가라고 난 우리집 가겠다고 하고서 그냥 혼자서 집으로 빨리 걸어가는데

뒤에서 계속 쫓아오더라구요.

계속 말싸움하다가 아파트 단지고 하니까 조용히하라고 시끄럽다고 하고서

전 그냥 걸어갔죠.

걔 말은 그거예요. 내가 항상 널 데려다 줬는데 뭔 상관이냐.

내가 술먹은게 무슨 상관이냐. 난 항상 널 데려다 줬고 오늘도 그럴꺼다.

저는 술먹고서 괜히 돌아다니지말고 그냥 조용히 집에가서 자라고 하구요.

 

그녀석의 매너/. 아 정말 이해해야되는건가요?

결국에는 저희집 아래까진 안오고 그냥 중간쯤에서 너 가 나 독서실들릴꺼야 이러고서

헤어지고 걔가 집에가서는 자기 집에왔다고 전화통화 하고서 몇일째 서로 연락 안하고 있어요.

친구사이에 그아이가 저를 위해서 해줬다고는 하지만

때에따라서는 그냥 중간에서 헤어질수도 있는거고 그렇게 술을 마셨을땐

제가 데려다 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걸 꼭 그렇게 사명감처럼 해야 되는건가요?

 

쓰다보니 너무 횡설수설해서 다들 이해하실려는지는 모르겠네요;

저희가 뭐 사소한걸로 다투거나 한적은 많아서 또 서로 자연스럽게 연락하고

다시 예전 처럼 지내게 되긴 하겠지만..그것보단 전 그게궁금합니다.

남자들이 거의 사명감을 가지고 술먹은 상태에서도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우기는

그 기사도 정신을 제가 너무 무시한걸 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