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랑에 대한 정의(2) - 섹스에 관하여.

원용봉 |2006.10.29 12:23
조회 175 |추천 0

상당히 음란성이 짖군요.. 두번째 발행인데..

 

머 그래도 그냥 쓸랍니다.. 짤리면 어떻습니까..

 

적어도 제 페이퍼엔 남을텐데요 ㅎㅎ

 

 

 

어느날 저는 장안동에서 안마시술소 라고 하는곳에 술에 많이 취해 간적이 있습니다.

 

가격은 9만원..

 

저의 입장에서는 무지하게 큰돈이였지만 무슨생각이였는지 저는 이미 발길을 그쪽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많은 남자분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또 건장한 분들이 카운터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저도 돈을 내고. 그 방안에 들어갔을때.

 

 

아무도 없고. 보이는건 향략이라는 글자 뿐이였습니다.

 

 

"내가 왜 이곳에 왔는가.. 나는 왜 내가 열심히 일한 돈을 여기에 투자했는가.."

 

 

그리고 시간이 흐른후

 

한 여성분이 들어오셨습니다.

 

담배를 피며 저에게 마스크 팩을 씌워주더군요..

 

 

그러면서 한마디 합니다.

 

 

"나이도 젊은데 여길 왜왔어? 여자친구한테 차였구나?"

 

"ㅎㅎ.. 머 그렇죠^^ "

 

"술은 많이 먹었나보네. 일단 담배 딱 피고 누워만 있어. 이 누님(?)이 다 해줄게."

 

"저기 그런데.. 이런데는 힘들지 않아요?"

 

"니가 먼말하려는지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다들 했꺼든? 너 힘들면 내가 한 이야기 해줄꼐.

나도 여자야. 그런데 이런 업종에 종사하지. 누군 좋아서 하겠어? 하지만 더 웃긴건 말야

난 남자친구를 사귄적이 있는데 하루에 7~8번씩 하구서 남자친구랑 또한다고 생각해봐.

너 같으면 하고 싶겠니? 그래도 난 해줘 왜냐하면 직업이였고 지금은 사랑이잖아?"

 

"사랑이.. 몸으로만 하는건 아니잖아요.. 믿어야지.."

 

"믿으니까 보여주는거 아냐? 물론 여기는 돈으로 믿음을 산다고 생각해도 좋지만 엄연히 틀려. 하기 싫어도 해주는거야. 여자들은. 왠지 알아? 떠나갈까봐. 내가 믿는게 떠나갈까봐 그러는거야. 외로운게 싫어서 여기 온거 아냐? 여자도 다 마찬가지야."

 

"제 여자친구는.. 다른남자가 좋다고 갔어요.. 그게 힘들어요.. 그걸 미워할수 없다라는게.. 그런게 제가 추구했던 사랑이라는게 너무 힘들게 해요."

 

"너 바보구나? 그렇게 떠난 여자를 왜 미워하니? 웃기지좀 마라 옷이나 벗고 저기(욕실)이나 가"

 

 

 

 

그렇게 그분(?)과의 시간이 흐르고 정작 9만원짜리의 외로움달래기(?)는 못했습니다..

 

그냥 수다만 떨다가 가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 처럼요.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믿을만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여자들이 못알아주는거 뿐이니 참고 기다리면 다 자기 짝을 만날꺼라고도 하구요.

 

 

그분 스스로 표현하길 이곳은 남자의 감추어진 슬픔이 나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인생 진리나 인생부질없다라는거 그냥 뻔히 보면서도 할꺼 다해야 하는

남자들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남자분들은 여자친구를 그냥 여자로만 바라보십니까?

여자분들은 남자친구를 그냥 돈덩어리로 바라보십니까?

 

 

저 일이 있을후로 저는 돈이라는것이 부질없다 라는것도 배웠지만

왜 임신이라는 매리트를 안구서도. 여자들이 남자에게 모든것을 주는지에 대해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더 소중해야 한다는것도요.

 

 

제가 남자라서 여성분들의 입장을 대변해 줄수 없겠지만.

아마 여성분들의 입장은 위의 글처럼.. 극한까지 가본 이들이 느끼는것들중

아주 미약하고 작은 것에 상처받기 두려워서 아닐까 합니다.

 

두려움을 안아 주십시요.

 

FREE HUG

 

여러분들은 꼭 실제로 안아줄순 없어도.

저런 슬픔을 누구나 가지고 살아 간다라는것쯤은 알수 있을것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