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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말_

김희나 |2006.10.30 02:27
조회 117 |추천 0


 

"미안해."

이 말 조차 너무 쉬워서 차마 할 수 없다, 해선 안된다_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 나는 미안해라고_

당신이 서운해하기 전에, 당신이 슬퍼지기전에.

그렇게 나는 미안해라고_

 

사실은, 나는 미안해라고_

내 마음이 불편해지기전에, 내가 죄책감들기 전에.

그렇게 내가 먼저 선수쳐서 나는 미안해라고_

나 먼저 사과하고, 나 먼저 떠나갈께.

 

그래서, 나는 미안해라고_

나를 정말 사랑했던 당신임을 알기에,

진정 나의 행복을 빌어줄 당신임을 알기에.

나는 쉬운 말로 미안해라고_

 

그냥, 이기적인 말로 미안해라고_

나는 늘 당신에게_말에 진심을 다 보여준 적이 없는 사람이 었으니까.

나는 지금껏 당신에게_말로 진심을 다 보여주는 척 해온 사람이었으니까.

나는 항상 당신에게_나보다 당신이 희생하길 바래온 사람이었으니까.

나는 언제나 당신에게_이런 사람이었으니까.

 

 

 

+사실.. 나는 이 말밖에 할 말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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