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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김민정 |2006.10.30 10:56
조회 19 |추천 0

이 책을 읽으면서 영화를 상상할때는

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엄청난 스트레스가 책을 읽으면서 쌓였기 때문에

주변인에게 전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라고말은 했지만

영화로 보면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은 했었다.

 

패션잡지사에서 일하게 되는 주인공과 그녀 주변인물들의 패션.

그리고 책에서 느껴지는 영국식의 활기찬 영화의 분위기.

 

영화는 내가 상상하던 느낌이었고

미란다 역시 내가 상상하던대로였다.

 

앤-드리아

라는 말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책속의 앤드리아 보다는

영화속의 앤드리아가 조금 더 인정이 있고 인간적인 측면이 더해졌다.

그리고 변화된 앤드리아는 정말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웠다.

 

책과는 다른결말로 이야기를 마무리시킨 것은 정말 박수갈채를 보내도 아깝지 않을만하다.

결말이 달라져서 훨씬 더 맘에 드는 영화.

그치만 책에서의 그 스트레스 받던 내용들이 상상되기도 했다-_-..;

 

 

영화에서 앤드리아에게 코트와 가방을 던지며 마구 일을 주문하던 미란다의 모습이 정말 손살같이 지나갔지만

책속에서는 그 하나하나의 상황설명이 너무 자세히 나와있어서

읽는 내내 그것때문에 나조차도 짜증이 날 정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싶지만

자꾸만 책읽은 것이 생각난다......생각만 해도 끔찍.

 

암튼암튼.

영화는 화려했고

볼거리가 풍부했으며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런 영화다.

 

난 '개그야'를 보지는 않지만

미란다는 꼭 개그야의 '사모님' 같다는 생각을 조금 했다.

새침한 분위기로 그녀가 가장 많이 날리는 대사...that's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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