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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이용구 |2006.10.31 04:53
조회 26 |추천 0

상처 받고 상처내면서 피가 나고 딱지가 진다.

새살이 돋고

또 다시 상처를 낸다.

그것도 가슴에..

그자국이 남아서 흉터가 될때가지..

그러다 온 가슴이 만신창이가 되면

더는 상처낼 구석이 없어지면

이별을 한다.

 

사는게 힘들어도 죽고싶진 않은거 처럼

사랑에 아파도 이별하기는 싫은거 처럼

 

그렇게 아픈 상처가 나도 약발라줄 사람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때 다아문 흉터가 아려온다.

약도 필요없고 더 손을 쓸수도 없는데

이렇게 아리면 그사람이 생각난다.

그앞에가서 어디라도 상처 내서 보이고 싶다.

눈하나 깜짝 안 할테지만

그렇게 새살도 안돋는 상처를 가지고 살다 곪아서

가슴까지 곪아서 터져버려야

아리지가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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