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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들일때,,예절 옷차림,,^^

최인석 |2006.11.02 02:16
조회 151 |추천 3

예비신부들 거의 대부분이 예단을 하게 되며,,시댁에 예단 드리러 갈 때 예절을 잘 몰라서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단 갈 때 몇 가지 알고 계셔야 할 예절을 알려 드립니다.

* 옷 차림.

가장 좋은 옷차림은 당연 한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복을 입기란 상당히 거추장 스럽습니다.
예단을 드리러 갈 때는 굳이 한복차림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때인 바 평소와 같은 식의 옷차림으론 곤란합니다.
우선 바지는 절대로 입지 마시고, 짧은 치마도 안됩니다.
가능한 정장차림을 하시되 요란한 차림은 피하기 바랍니다.
멋 부리느라고 스카프를 멋드러지게 두른다든지...
눈에 띄게 큰 귀걸이를 하신다든지...
좌우간 누가 봐도 단정한 차림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화장도 물론 너무 짙게 하시면 안좋겠지요.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어르신들이 보기에 눈에
거슬리지 않는 차림으로 하셔야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행동거지

- 앉을 때

요즘은 주택이 아파트가 많으며 단독주택이라도
현관을 들어서면 대부분이 바로 거실입니다.
거실에는 대부분 소파가 놓여 있는데 소파에 앉으실 때는
엉덩이가 등받이 안까지 닿도록 깊이 앉지 마시고
소파방석폭의 3분의 2쯤 앉아서 두다리를 모으고
다리는 약간 옆으로 비스듬히 세웁니다.
허리는 똑 바로 세우고 두손은 모으되 왼손위에
오른손을 올려서 가볍게 무릎위에 올려 놓으시면 됩니다.
핸드백은 무릎위에 올려 놓지 마시고 옆에다 두셔야 됩니다.

소파가 아닌 방바닥에 앉을 때는 대개 방석이 주어지는데
방석에 앉을 때도 방석 전체를 차지하지 말고
3분의 2쯤 걸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두 다리는 모아서 한쪽으로 가지런히 놓고
핸드백은 옆에다 두시고 두손은 소파에 앉을 때와
마찬가지로 하시면 됩니다.
좀 불편하시더라도 좀 참으셔야 됩니다.

- 방을 드나 들 때

방문이 닫혀 있을 때는 녹크를 가볍게 하고 승락이 나면
문을 열고 들어 가는데 방문을 열고 들어 가서
문을 닫을 때는 뒤로 돌아 서서 닫지 마시고
자세는 들어갈 때의 자세대로 손을 뒤로하여 살짝 닫으시면 됩니다.

어른 들을 뵙고 방을 나갈 때는 어른들 앞에서
뒷 걸음질을 몇 걸음하여 물러 선 다음에 돌아서서
문앞에 다가가서 문을 연 다음에는 몸을 돌려서
가볍게 안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뒷 걸음질로 문을
나가시면서 문고리를 잡고 가만히 문을 닫으면 됩니다.

집을 나설 때 현관문을 나갈 때도 역시 마찬가지로
뒷 걸음으로 나가야 된다.

즉 드나들 때는 가능한 실내에 계신 분께
자신의 뒷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절을 할 때

흔히 윗 어른들께 절을 할 때
'앉으세요.' 또는 '절 받으세요'라고
절 받기를 권유하는 말을 하는 수가 있는데
어떤 경우에도 절을 해야 할 윗 어른들께
그런 권유를 해서는 안됩니다.
왠가 하면 절 받으실 분 입장에서
아하 내가 절을 받아야 하는구나'쯤은 아시니까
스스로 절 받을 자세를 취하시기 마련이니까
굳이 그런 권유를 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시부모님께서 방안에서 받으실 경우에는
방문을 열어 둔 채 문 밖에서 절을 올리셔야 됩니다.
왜냐면 원래 윗 어른들께 절을 할 때는 절 받으시는 분이
조부모나 부모일 경우에는 방안에 계실 때는 방안에 들어 가서 절을 하는게
아니고 방문을 열러 둔 채 문 밖에서 절을 해야 됩니다.
시부모 역시 부모님이나 같은 분들이시니까 방문밖에서 절을 하셔야 됩니다.

하지만 거실에서 그냥 받으실 의향이시면 현관문 밖에 나가서 할 수는 없으니까
거실 내에서 그냥 절을 하시면 됩니다.


평소에는 약식 절인 '평절'을 하셔도 되지만
예단 드리러 갈 때는 보통 때와는 상황이 다른 때이니만큼
큰 절을 하셔야 됩니다.
여자들의 '큰절'과 '평절'하는 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큰절하는 법

① 왼손위에 오른손을 포개어 잡은 손을 팔꿈치를 적당히 굽힌 상태서
어깨 높이와 수평이 되도록 올린다(겨드랑이가 안보일 정도로).
② 눈은 엄지와 검지 사이로 바닥을 볼 수 있게 고개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붙인다.
③ 왼쪽 무릎을 먼저 바닥에 꿇는다.
④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⑤ 오른발바닥 위에 왼발등이 오도록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앉는다.
⑥ 윗몸을 45도정도 앞으로 숙인다.
(엉덩이가 들리지 않게 하며 맞잡은 손을 이마에서 떼면 안된다.)
⑦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먼저 일으킨다.
⑧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⑨ 일어나면서 왼쪽 발을 오른쪽 발과 나란히 모은다.
⑩ 수평으로 올렸던 두 손을 포갠채로 가만히 내려 앞쪽에 모은채 바로 선다.
※ 절을 받을 사람이 평절이라고 말씀하시면 평절로 해도 된다.

* 평절하는 법

① 선자세에서 포개어 잡은 손을 풀어 양옆으로 자연스럽게 내려 드리운다.
② 왼쪽 무릎을 먼저 바닥에 꿇는다.
③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④ 오른발바닥 위에 왼발등이 오도록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앉는다.
⑤ 손가락을 가지런히 모은 양손끝이 각각 반대방형으로 향하도록 양무릎옆 바닥에 댄다.
⑥ 윗몸을 45도정도 앞으로 숙인다.
(엉덩이가 들리지 않게 하며 맞잡은 손을 이마에서 떼면 안된다.)
⑦ 윗몸을 일으키며 손바닥을 바닥에서 뗀다.
⑧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며 손끝을 바닥에서 뗀다.
⑨ 일어나서 왼쪽 발을 오른쪽 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⑩ 손을 포개어 잡고 원래 자세로 돌아간다.

※ 절을 한 후에는 어르신이 앉으라고 해야만 앉는다.

평소에 절을 자주 안해 보신 분들은 미리 절하는 연습을 좀 하셔서
중한 순간에 벌러덩 넘어지거나 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예단을 보낼 때는 물품만 보내든 예단비만 보내든
예단봉투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봉투는 접는 부분이 좁게된 일반 편지봉투나 항공봉투처럼
접는 면이 넓게된 봉투든 상관이 없습니다.
가능한 종이가 좀 두꺼운 좋은 지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먼저 봉투안에 넣을 속지인 간지를 작성해야 하는데
간지는 가로쓰기보단 세로쓰기로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맨 오른쪽에 상단부터 아래로 '禮緞'이라고 세로로 쓰시고
왼쪽옆에다 역시 상단에 맞춰 아래로 '金五百萬원'이라고 세로로 쓰시고,
그 옆에는 보내는 물품의 목록을 세로로 한줄에 한가지씩 적습니다.
다시 왼쪽에다 중간쯤에 보내는 날짜를 '二○○四年 十二月 二十五日'식으로 쓰고
다시 왼쪽에다 날짜 상단에 맞춰서 '洪 吉 東 拜上'이라고
세로로 적으시면 됩니다.
마지막(맨 왼쪽)에 이름을 적을 때는 신부의 이름을 적는 것이 아니라
혼주인 신부의 아버지 이름을 적으셔야 됩니다.
예단이나 예단비는 비록 신부가 번 돈으로 장만했다고 해도
혼주인 신부의 아버지가 사돈에게 보내는 예물이란 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요즘 '예단편지'란 걸 보내는게 유행처럼 되어 있는데,
대부분 예문이라고 나온 것들이 격식에 맞지도 않기 때문에
그런 편지를 잘못 베껴서 보내는 것은 오히려 안보냄만 못한
실례를 범할 염려도 있기 때문에 안보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형식의 간지는 평소에 상가집에 갈 때 부의금이나
결혼식에 갈 때 내는 축의금을 낼 때 적은
간지와 형식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개혼이라고 하시지만 부모님께서 그동안에
축의금이나 부의금을 여러번 내셨을테니 쓰는 방식은 잘 아실 겁니다.
솔직히 저도 사위를 보거나 며느리 본 경험도 없거니와
사위는 보고 싶어도 딸이 없으니 불가능하고 며느리 볼 기회는 있지만
아마도 수년 내에는 어려울 듯 합니다. ^ ^
가능한 붓으로 한문으로 쓰시면 좋지만 한문을 쓰기가
어려우신 분은 한글로 적으셔도 됩니다.
붓이 없을 때는 문구점에 가시면 '붓펜'이란 것이 있으니
그걸 하나 구입하셔서 쓰시면 됩니다.

간지를 다 적으셨으면 3등분으로 접어서 그 가운데에다
예단비(가능한 수표 한장으로)를 넣고 봉투에 넣으시면 되는데...
어떤 분들은 그 자리에서 일부를 쉽게 돌려받으시려는 흑심(?)으로
일부러 100만원짜리 수표를 여러장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옳지 못한 방법입니다. 예단비는 그야 말로 귀한 선물입니다.
그걸 받으시는 분이 얼만지 세어 보게끔 하는 것은 주는 쪽에서나
받는 쪽에서도 기분좋은 일은 아니니까 쉽게 금방 확인이 가능하도록
전체 금액을 수표 한장으로 만들어서 보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봉투 두껑은 접긴 접되 풀로 붙이지 마시고 접은 위에다
'謹封'이라고 적으시고 뒷면에는 세로로 '禮緞'이라고 적으시면 됩니다.
이 역시 축의금이나 부의금 봉투 적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예단봉투가 준비되셨으면 그 봉투를
'청홍겹보'에 싸시면 되는데 청홍겹보가 없을 때는
문구점에 가셔서 청색 한지를 구입하셔서 싸셔도 됩니다.
청홍겹보이든 색지한지든 청색이 겉으로 보이게끔 싸시면 됩니다.
그러면 예단봉투 준비는 다 된 것입니다.
그 다음엔 혹시 예단비외에 물품이 있으시면
모두 보자기로 싸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모든 준비가 다 되셨으면 그걸 예비신부 혼자서
갖고 가시면 안되고 가능한 남자형제나 남자형제가 없을 때는
삼촌이나 사촌 등 남자 친척과 동행을 하시고
예비신부는 그냥 따라 가시는 걸로 하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남자 집에 방문한 적이 있으시면 아마
평소에 방문할 때는 서서 허리를 굽히는 식으로 어른들께
인사를 드렸을 겁니다만...
예단이 들어갈 때는 그렇게 하시면 안되고
큰절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평절은 해야 되니까
바지를 입지 마시고 가능한 양장 정장차림을 하고 가시되
너무 짧은 스커트는 피하시고 무릎이 덮이는 정도로
가능한 점잖은 차림으로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절을 할 때는 무릎을 꿇고 앉아서 엉덩이를 뒷꿈치에 붙인 상태에서
두 손은 양옆 바닥에 가볍게 대고 머리와 허리를 숙여
공손히 절을 올리시면 됩니다.
일부에선 가져간 예단을 상위에 올려 놓고서
그곳에다 절을 해야 된다고 잘못 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아마도 함들어올 때 함에다 절을 하는 것을 비유하여
그렇게 잘못 말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예단봉투나 예단은 단지 선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신부든 그 예단을 받는 시부모님이든 그곳에다
절을 해선 안됩니다.

상식적으로 선물에다 절을 하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예단은 단지 신부쪽에서 시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에 지나지 않으니까
함 들어 갈 때나 폐백을 준비할 때처럼 그렇게 격식을
차리지 안해도 되니까 너무 신경 쓰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그럼20000*^^*개성상인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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