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왜 ’식사→영화관→술집’이 연애 초보자들의 데이트 공식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어중간 한 시간대(오후1시 , 저녁 6시)에 약속을 잡아 만남과 동시에 식사를 해야 하는 상 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첫 데이트만큼은 만나서 식사부터 하게 되 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초면이기 때문에 서로가 음식 먹는 모습에 신경이 쓰일 수도 있고, 자칫 먹는데 열중한 나머지 대화가 단절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개 여자들이 데이트를 할 때 음식을 남기게 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초면이라면 커피숍과 같이 편하게 대화만 나눌 수 있는 그런 장 소에서 처음을 함께 하도록 하자. 그리고 간혹 보면 돈을 아끼기 위해 식사와 차를 함께 마실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는 바람직한 방법이 되지 못한다. 다음으로 만나서 뭘 해야 할 지 몰라 영화를 보러 가게 되는데 영화는 각자가 스크린을 응시 하게 되는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빼앗아가 는 코스이기 때문에 첫 데이트 코스에서는 제외 시키는 것이 바 람직하다.
더군다나 영화 시간 맞추기 급급해 만나자마자 곧 바로 영화관에 들어가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것은 자신을 알리고, 상대방을 관찰할 수 있는 1시간 30분을 그냥 허 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뿐만 아니라 영화까지 재미없다면 고스 란히 그 재미 없음이 당신에게 전이될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 에 영화관은 두 번째 데이트 코스로 미루도록 하고, 서로를 관찰할 수 있는 장소에서 좀 더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 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대부분 밤이 되면 술집으로 향하게 되는데 간단히 한잔 정도 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술이라는 것이 예측할 수 없는 음료이기 때문에 행여나 술에 취해 의도하지 않았던 실수를 저지 르게 될지도 모른다.
술집에 가더라도 자신의 주량만큼 마시지 말고 약간 모자란 듯이 그렇게 마시도록 해야 한다. 술은 인간관계에서 친밀감을 북돋 아 주는 역할을 하게 되나 첫 데이트부터 상대방과 너무 친밀해 질 필요는 없다.
이제 ’식사→영화관→술집’이 왜 연애 초보자들의 첫 데이트 공식인지 이해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이상적인 첫 데이트 공식은 무엇일까? 가장 이상적인 첫 데이트 공식은 ’대화만 나 눌 수 있는 장소→식사→간단히 한잔 할 수 있는 장소→아쉬울 시간 대에 헤어짐’이다. 최대한 리스크의 범위를 줄인 코스이니 참고 해두었다가 그 사람과의 멋진 데이트를 성공하길 바란다.
☆연애A to Z“실망스러운 당신의 모습 때문에 당신이 실망스러워 지는 것일 까? 아니다! 당신과 함께했던 데이트가 실망스러워, 당신이 실망 스러워 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