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던지는법
박희운
|2006.11.03 18:52
조회 51 |추천 0
직구(Fastball) 공을 손가락의 거의 끝부분으로 쥐고(검지와중지) 위에서 아래로(오버핸드) 공을 던진다. 공은 떠오르듯이 밑에서 위로 역회전을 할것이다. 이러한 떠오르는 현상은 외야수들로 하여금 더 멀리 공을 던지게하기 위해 이방식으로 송구하는 이유가 된다. Curveball(커브 혹은 브레이킹 볼) 엄지와 검지사이에서 공을 쥐어 짜듯이 내려 찍는다. 처음에는 손목을 왼쪽으로 틀었다가 투구동작시 오른쪽으로 반작용 시킨다. 결과적으로 공이 날아가다 급격히 떨어지며 왼쪽으로 휘게 된다. 다양한 속도와 회전으로 시행해 보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스크류볼(Screwball) 회전의 원리는 커브와 같으나 이구질은 커브와는 달리 투구동작시 처음에는 손목을 오른쪽으로 틀었다 왼쪽으로 공을 틀며 릴리스한다. 공은 떨어지며 오른쪽으로 휘게된다. 슬라이더(Slider) 미식축구공을 던지듯이 손목을 90도 각도로 틀어,즉 횡으로 공에 회전을 주는방식이다. 약간 공이 떨어지며 왼쪽으로 휘게 된다.(커브도 왼쪽으로 휘지만 커브는 상하변화를 슬라이더는 좌우로 변화를 강조하는 차이가 있다) 참고: 이 구질은 18세미만의 선수에게는 권할 구질은 아니다. 어떤 지도자들은 그 나이를 21세 이상으로 규정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이구질을 너무 자주구사하면 팔 근육에 치명적인 부상을 초래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이어린 케리 우드의 팔에 이상이 생긴것은 바로 그 괴물같은 슬라이더가 이유인것 같습니다.리베라의 주무기인 커트패스트볼은 직구와 같이 던지는데 검지와 중지에 힘을 균등하게 실지않아 공에 미세한 변화가 생기는 것입니다. 아주 익히기 어렵다고 합니다. 투심이니 포심이니 하는것은 둘다 직구종류인데 위 사진같이 공이 회전할때 4개의 실밥에 저항이 생기게하는것이 포심이고, 공의 실밥중 동그란 좁은곳에 손가락을 올려놓고 2개의 실밥선에 저항을 주는것을 투심입니다. 투심(TWO-SEAM FAST BALL) 윗부분에 그림과 함께 올렸던 직구는 가장 전형적인 직구인 포심입니다. 이 구질은 공이 회전할때, 공과 공기의 마찰면에 4개의 빨간실밥선이 횡으로 저항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면 투심은? 당연히 2개의 실밥선이지요. 그림과 같이 좁은 실선위에 검지와 중지를 올려놓고 다른 실밥선 밑에 삼각형이 되게 오른손을 위치시켜야 합니다. 본 구질이 위력을 떨치는 이유는, 우선 직구이면서도 포심 보다 홈 플레이트 훨씬 앞에서 떨어집니다. 그리구 공의 회전수도 포심 보다 강하구요. 그런데 던지기 힘든 이유는 우선 공의 실밥을 손끝으로 채기가 어렵고, 이 공의 하일라이트인, 엄지의 위치로 공의 방향을 컨트롤 한다는점때문입니다.(엄지가 왼쪽으로 가면 공은 오른쪽, 오른쪽이면 그 반대로 컨트롤) 찬호 컨디션 좋은날 낮게 깔리면서 좌우로 기가막히게 제구되는볼이 바로 투심입니다. 그런데 날카롭게 채여지지 않았을때, 어정쩡한 높은직구로 들어가 큰거한방씩 허용하는 구질 또한 이 투심입니다. 체인지업(CHANGE UPS) 이 구질은 체인지업이라는 이름 외에도 손바닥전체로 공을 감싸듯이 잡는것같이 보여 PALM BALL, 또는 엄지와 검지를 원형으로 만든다하여 CIRLCLE CHANGEUP 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위 그림과는 달리 포심과 같은 그립형태에 엄지 검지는 위와 같이 원형으로 하고 중지와 약지로 직구와 같이 심을 채서 투구하는 구질을 OK CHANGEUP 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 구질의 컨셉트는 타이밍입니다. 타자가 속구에 타이밍을 잡고 있을때 타이밍을 뺐기 위한 투구입니다. 이 구종의 투구동작은 직구와 같이 보이나. 10-15Km 정도 늦게 들어오고 타자 앞에서 공이 떨어집니다. 또한 우완 투수의 경우 공을 릴리스할때 손바닥이 3루 쪽을 향하게 즉, 시계반대 방향으로 공에 회전을 줄때 오른타자 몸쪽으로 휘며 떨어지는 가공할 무기가 됩니다. 싱커 (SINKER) 이 구질의 생명은 이름(SINK)과 같이 가라앉아야 합니다. 또한 메카닉적으로 변화구중 가장 많은 회전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것은 위 그림에서와 같이 엄지로도 심을 튀겨서 검지 중지와 함께 시계 반대방향으로 공에 강력한 회전을 주기 때문입니다. 타자 몸쪽으로 강력하게 휘어 들어오면서 날카롭게 떨어지는 공이 정확히 구사되면 때려봤자 내야 땅볼을 면하기 힘든 강력한 무기입니다. 그러나 어깨 팔꿈치 손목등.. 모든 근육과 관절이 우리 신체의 원활한 움직임과 상반되므로,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다 주는 엄청난 효과에, 부상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유연성이 좋은 투수들은 과감히 익히곤합니다, 사이드나, 잠수함투수에게서 많이 볼수 있는 구질입니다. 스플리터(SPLITTER) 이 구질은 일반적으로 변화구중 실전에서 쓰기위해서 가장 오랜 연마기간이 필요한 구질이라 합니다. 스플리터는 포크볼과 투구 메카니즘은 비슷하나, 포크볼은 위 그림과 달리 가장 좁은 심(위의 투심과 같은 위치) 의 사이를 손가락을 아주 넓게해서 잡습니다. 이 구질이 포크볼도 마찬가지이지만, 연마하여 실전에 쓰기 힘든이유는 컨트롤에 있습니다. 그림에서도 보여지듯이, 다른 구종과 달리 밑에서 무게 중심을 잡아주며 컨트롤 할수 있는 손가락도 없고, 일단 그립을 쥐면 검지 중지도 그냥 끼어있기만 한 구질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어깨와 손목으로 컨트롤을 해야합니다. 밑으로 긁듯이 훑어야하기때문에 정통 오바핸드들이 주로사용합니다. 포크볼과 달리 스플리터는 떨어지는 각은 포크볼만 못하지만, 일단 손가락이 약간 짧아도 구사할수 있으며(일본에선 반 포크볼이라고도 한다) 릴리스시 손목을 틀어 좌우로 휘게 할수도 있는 장점이 있읍니다 그러나 구속이 뒷바침 되지 않거나 체력이 좀 떨어지는 후반이닝에서 제대로 채지지 않아 밋밋한 높은 직구처럼 구사되 간혹 큰걸 허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크볼 (KNUCKBALL or KNUCKLER) 너클볼에는 크게 두가지의 그립이 있는데, 왼쪽 그림은 전통적인 것으로 절대 심에 손이 닿지 않고 공의 가죽 포면만에 접촉이 있는 그립입니다. 릴리스 방법은 직구와 같은폼에서 회전을 주지않고 손가락을 쫙 펴주는 느낌으로 던져야합니다. 민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겁니다.너크볼은 메카닉적으론 공에 회전을 주지 않고 공기중에 공을 부유시켜 던지는 투구 입니다. 공의 회전이 없으니, 당연히 구속은 나지 않고 공기와 공의 표면에도 회전이 없으니 어떠한 정형화된 변화가 생기지 않습니다. 공이 날라가는 동안 아주 작은 공기 저항에도 공은 변화가 심하게 생기고 휘청 휘청 마치 술에 취한것 처럼 들어옵니다. 공이 느리니 치기 쉬울것 같이 느껴질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포수,타자는 물론 심지어는 투수마저도 공이 어떻게 날아갈지를 정확히 모른다고합니다(그래서 포수가 공을 자주 놓치죠) 오른쪽 그립은 왼쪽그림 그립의 변형 형태인데, 손톱끝을 실밥에 박고 왼쪽 그림과는 반대로 공을 릴리스할때 모든 손가락을 힘차게 오무려 주어야 한다. 그러면 일반 너클볼보다는 빨리 들어오다가 타자가 스윙을 할때 갑자기 밑으로 빨려들듯이 떨어지는데, 구속도 커브보다 약간 떨어지고 공도 커브와 흡사한 떨어지는 드롭성 때문에, 너클커브라 부르기도합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는 왼쪽그림과 같은 정통 너클볼은 본 기억이 없고, 거의 오른쪽이거나 왼쪽의 변형입니다. 그런데 제대로 구사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너클볼은 간혹 직구와 섞이면 더욷더 치기가 어려우나, 수비문제나 주자도루 허용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