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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물리‘물공장’ 공사강행 위해 용역깡패를

박정쾌 |2006.11.05 16:29
조회 82 |추천 0
‘물공장’ 공사 강행 위해 용역깡패 동원한
얼음골샘물(주) 탄 기자회견 보도자료


일     시 : 2006년 9월 7일 1시

장   소 :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물공장 부지 앞

문     의 : 손기덕(감물리물공장반대주민대책위 위원장, 016-9588-1781)  이철헌(밀양시민연대 대표, 011-576-7647)  김영경(민주노동당 밀양지역위원회 사무국장, 016-9302-0615) 김철원(밀양시 농민회 정책실장, 민주노동당 밀양지역위원장 권한대행, 019-448-5633)

이계삼(전교조 밀양지회 사무국장, 016-459-7173)

             

― 얼음골 샘물(주)은 이상조 전(前) 밀양시장이 자신의 임기 중 가족과 대리인을 내세워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현 부지에 공장 건설을 시작하였다가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쳐 공장 건설이 중단된 상태였으나

― 지난 9월 6일 얼음골 샘물(주)측이 물공장 강행을 위해 사설 용역깡패 50여명을 동원하여 이를 막는 주민들과 충돌하였고

― 이 과정에서 주민 김봉조 할머니(82세)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고, 그외 다수 주민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불상사가 발생한 바,

― 이에 감물리 주민대책위와 밀양민주시민연대는 얼음골 샘물(주)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자 합니다.

용역깡패 침탈 9월 6일 일지

 

∙10시경    

물공장 공사 강행을 위한 자재를 실은 차량 2대와 크레인, 용역깡패 진입

 

∙10시 10분 

현기주 감물리 주민이 발견 자재를 못내리게 하는 과정에서 용역깡패들에게 끌려나옴

 

∙11시경    

감물리 주민과 용역깡패 1차 충돌

이 과정에서 용역깡패들에 의해 김봉조(82세) 할머니 넘어져 실신 병원으로 긴급후송

 

∙12시경    

감물리 주민과 용역깡패 2차 충돌

주민들이 용역들을 공장안으로 밀어 부침

 

∙오후5시   

자재 일부를 실고, 가겠다고 했으나 실질적인 공사자재는 나두고 가겠고 용역들이 기만적인 행동을 함. 주민들 거부(모든 자재를 실고 가라고 요구) 대치.

 

∙7시경  식사를 핑계로 용역들 1차 철수

 

∙9시경     

다시 돌아온 용역들과 주민들 3차 충돌. 험악한 분위기 연출. 용역깡패들 공장 밑 도로변으로 2차 철수

 

∙10시경    

용역들 완전철수. 용역깡패들 새벽녘 2차 침탈 정보 입수되는등 어수선한 상황 밀양민주연대 소속 회원 및 민주노동당 당원 10여명 감물리 현장 집결 농성중.


농사만을 천직으로 알고, 성실하게 살던 순박한 감물리 주민들의 생존권을 담보로 전 시장이 자신의 가족과 대리인을 내세워 물공장을 짓겠다고 한지 3년째, 이 기간은 물공장을 막아내겠다던 감물리 주민들의 눈물겨운 투쟁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70~80살 노인들을 상대로 무지막지한 용역깡패를 동원해 주민들을 협박하고 심지어는 중상을 입히는 결과가 초래되었습니다.


이 모든 책임은 주민의 합의도 없이 지하수로 농수 및 식용 음수로 사용하는 지대에  물공장을 세우겠다는 발상에서부터 출발한 것이며, 이번 폭력사태의 모든 책임은 얼음골 샘물(주)에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더욱이 이번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현장의 주민들이 다치는 것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용역깡패들에 대한 일절 조치를 취하지 않은 밀양경찰서 경찰들의 행위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경찰 또한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신임 엄용수 밀양시장 및 밀양시의회 의원들이 찾아오기도 했으나 감물리 주민들은 실질적인 사태 해결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를 통해 물공장 건설을 철회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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