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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야망 오픈 세트장

고유석 |2006.11.05 20:02
조회 113 |추천 2

2006. 11.3

 

인도배낭여행이후 생각지도 못한 장티푸스에 2달을 고생하며~ 회복하고

 

2달만에 다시 잡은 카메라를 움켜쥐고 찾은곳은 전남 순천의 사랑과야망 오픈 세트장

 

전주에서 가까운 세트장은 곡성과 순천의 두곳이 있으나 곡성의 기차마을과 함께있는

 

세트장은 더 협소하다는 소식에 순천으로 향하였다

 

네비게이션이 있다면(만도맵기준) 순천 소망교회 또는 왕지초등학교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출발함이 편할것이다 전주에서 부터는 약2시간50분이라 알려주지만

 

실제론 1시간반만에 도착하였다

 

입장료는 3000원 주차비는500원 순천시민에겐 50%할인된 가격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60대와 70년대로 나뉘어 관람을 시작한다 난 60년대부터 시작하였다~

 

처음와본 세트장이기에 들떠있었고 어릴적보던 그런 가계들이 보이는것에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나 멀리보면 운치있고 좋으나 가까이에서 보면 역시나 세트장이기에 너무나도 허접하여

 

실망감을 가져온다~ 그런점을 생각하지 않고간다면 기대감 만큼 후회도 클것이다

 


 

 

오픈세트장엔 70대에 1개 60년대 1개의 극장이 자리잡고 있다! 포스터를 보면서 느낀거지만

 

초등학교시절 TV에서 해주는 공포의 외인구단이 생각이 났다  난 그저 한편의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쓰리지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옆의 씨받이는 60년대 치고는

 

너무 야스럽지 않은가~ 사대부집안 선비들이 이걸 보고 얼마나 혀를 차고 지나갔을까?!

 

 

우린 매표소에서 씨받이로 표를 예매하였다..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둘다 25살이 넘었기에 오케이로 넘기고 팝콘대신 강냉이와 쥐포를 준비한다 (상상속에서)

 


 

호수다방 오픈세트장엔 술집과 다방이 참으로 많았다! 지하다방부터 시작하여 내가 살았던

 

삼례에선 다방이 39개가 있었다던데....이곳 배경이 삼례였단 말인가?

 

들어가서 쌍화차에 계란띄어 마셔보려 했지만 모두 영업정지중인지 열려있는 다방은 없었다

 


 

사랑과야망을 즐겨보는 것은 아니지만 이곳이 생각이 난다 태수가 정자가 함께 도망갔을때

 

태수 어머니가 정자 부모들을 지나가다 만났던 그곳! 그 다리였다!

 

세트장 한곳 한곳이 드라마와 연상관계를 가지게 하다니.. 재미가 쏠쏠했다!

 


 

사진을 좋아하는 나론썬 이곳을 안찍고는 못지나가게 만들었다 미자네집의 행복사진관은

 

미자네 사진관하고 너무 크게 써붙여놓아서 옛날 분위기를 원하는 나의 셔터를 피해가게 만들었

 

지만 70년대거리의 현대사진관은 나의 손가락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70년대 극장앞에서도 한컷찍어주시고 이동이동~ (사진 색보정...왜이런거야..ㅡㅡ+)

 


 

내가 가장 찍고 싶었던 오픈세트장의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던 코스모스와 함께 보이는

 

달동네는 사진은 너무 철을 늦게 찾아간 나에겐 기회가 오지 않고 그냥 앙상하게 남아버린

 

코스모스사이로 한컷 찍을 기회뿐이였다 그래도 나름 느낌있다는 생각에 만족하고

 

본격적인 달동네 사진을 찍으로 이동하였다

 


 

내려가기 전에 보이는 오픈세트장의 달동네와 멀리보이는 아파트단지는 왠지모를 빈부의격차?

 

지금의 어느동네의 현실이란 생각이 들었다 난...잘 생각해보면 감상에 너무 잘 빠져든다!ㅋㅋ

 


 



어릴적 난 초등학교 2학년까지 남노송동에 살았다 옛 남노송동의 모습은 지금은 기린봉

 

아파트가 자리잡았고 그주변은 주택가로 되어있지만 내가 살던때만 하더라도 달동네와

 

별반 틀린점이 없었다 우리집은 군경묘지로 올라가는쪽 양쪽슈퍼를 지나 첫번째 골목이였는데

 

그골목에서도 가장 꼭대기집이였다 비만 오면 두꺼비들이 나와서 나를 놀라게 했었고

 

그 많았던 고양이들 부모님은 맞벌이라 늦게 들어오시고 우린 고모할머니와 함께 낮부터 저녁

 

까지 지내면서 커왔었다! 오픈세트장의 달동내는 내가 살았던 80년대 남노송동과 틀린점은

 

없다고 생각이 든다 세트장이 좀 더 구리지만..ㅋㅋ

 


 

골동품에 놀라하는 여친은 어릴적부터 잘먹고 잘살았던 귀한집 딸래미라 이런것을 처음

 

접해본듯하다 등이 열리는것에 신기해했다 난 우리 할아버지댁 작은방 아궁이방에 달렸있던

 

모습이 아른하여 그리 신기해하진 않았다! 또한 여친앞에서 덩달아 신기해하면 왠지 까우가

 

살지 않아서..하하하..뭔소린지..ㅡㅡ;

 


 

순천 오픈세트장의 마지막 사진이다 내가 가장 맘에 들어하는 이번 출사의 작품이며 작품명은

 

가난이다... 연탄을 나르던 니어카 달동네로 수없이 연탄을 날랐던 니어카일것이다

 

가난은 죄가 아니다 다만 가난에 안주하려는 인간이 죄인인것이다 ....

 

이런 생각에 가난이라 제목을 붙이고 싶었다!

 

 

 

세트장을 처음 가본 나로썬 새로운 경험이였으며 무엇보다도 드라마 한장면 한장면이

 

눈앞에 아른아른 거린다는것이 매력적이였다 관람시간은 60년대와 70년대를 지나 달동네까지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올라왔을때 약 1시간반이 걸렸다 사진을 찍지않고 그냥 후다딱 관람

 

한다면 약 40분정도란 생각이 든다

 

전남 순천시 해룡면 왕지초등학교 오픈세트장 앞에 있는 소망교회를 찾았으나 안나와있는 관계로 왕지초등학교를 첨부하며

 

http://www.suncheon.go.kr/drama_sbs/index.jsp 순천오픈세트장 홈페이지며

 

이곳에서 촬영시간대를 확인하여 관람에 차질이 없게 할수있다 10월 2번에 촬영이 있었고

 

11월은 없는듯하다 요즘 사랑과야망은 약간 현대적으로 넘어왔기에~

 

다음 출사는 곡성의 기차마을도 가봐야겠다~ 다음을 기약하며~ 모두들 해피만발 명랑인생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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