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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마드의 비밀

김성진 |2006.11.06 07:56
조회 44 |추천 0


가운데 한 여인이 벌거 벗은 모습으로 강물에 물을 붓고 있다.



일단 여기서는 타로카드의 해석을 무시하고 카드의 도상에 대해서만 살펴보자.



우선 여기서 소개되는 '마르세유' 타로카드가 아닌 일명 이집트 타로카드에서 이 카드는 이시스 여신이 나일강에 물을 붓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것의 의미는 분명하다. 풍요의 여신인 이시스가 나일강에 풍요의 기운을 불어 넣는 것이다.



이집트라는 국가가 일강의 선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지나친 생각도 아니다.



주화에 관심있는 이들에게는 이 도상은 또한 오래된 브라질 동전에서도 볼 수 있다.



여기서는 좀 더 그 의미가 분명한데, 풍요의 여신으로 보이는 여자가 코르누코피아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강물에 붓고 있는 것이다.



코르누코피아가 '풍요의 뿔'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 도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분명하다.



그리고 역시 위 타로카드의 본래 의미 역시 위의 맥락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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