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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빅백 들거야”

RAINBOW COW |2006.11.08 14:34
조회 95 |추천 0

 

“찬바람 불면 빅백 들거야” 
 
   
유명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들


샤넬, 루이비통, 구찌, 에르메스….


이름만 들어도 명품족(族)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브랜드들이다. 그러나 이런 유명 브랜드 중에서도 그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는 따로 있다. 베스트셀러 아이템은 유명인과 관련돼 있거나 브랜드의 로고, 독특한 디자인·문양으로 기억된다. 명품 브랜드가 자랑하는 베스트셀러와 올 가을·겨울 새롭게 떠오를 예비 후보를 알아본다.

브랜드를 빛내는 아이템들


유명인으로 인해 덩달아 스타덤에 오른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는 크리스찬 디올의 ‘레이디 디올백’. ‘레이디 디올백’은 비명에 숨진 영국 다이애나 황태자비와 관련이 있다. 1995년 ‘슈슈’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백은 프랑스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의 부인이 다이애나에게 선물하고, 백에 반한 다이애나가 공식석상에 자주 들고 나오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그 후 크리스찬 디올은 백 이름을 아예 ‘레이디 디올’로 바꿨다. 레이디 디올은 출시 이듬해인 1996년

전세계적으로 품절사태를 빚으며 핸드백 판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로고와 일심동체를 이루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아이템으로는 루이비통이 대표적이다. 여행용 가죽 트렁크에서 시작, 종합 패션 브랜드로 성장한 루이비통에서는 초창기 루이비통 가문의 이니셜을 이용한 ‘LV 모노그램 로고백’이 지속적으로 팔리는 아이템이다.


샤넬의 애칭인 ‘코코’의 C와 둥근 달 모양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샤넬 로고의 핸드백 역시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없이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플랫슈즈는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멋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고, 에르메스의 스카프와 넥타이는 마구(馬具) 문양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150여년 이상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 가을·겨울 빅백 유행 예감


올 가을·겨울을 화려하게 장식할 유명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후보작은 크기가 큰 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기가 커짐에 따라 가죽은 부드럽고 가벼운 양가죽 소재가 각광 받고

있다.


프라다의 경우 부드러운 양가죽에 주름을 잡아 오래된 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활동적인 ‘나파 고프레백’을 대표 아이템으로 내놓았다. 페라가모는 넉넉한 수납공간과 단순한 디자인이 특징인 ‘크리켓백’을 선보였다. 구찌는 85주년을 기념하는 ‘홀스빗 프린트 호보백’을 전략 아이템으로 내놓았다. 말발굽 모양의 심볼을 뜻하는 홀스빗 프린트가 그려진 호보백은 갈색 가죽끈 장식과 어울려 멋스럽다. 브릿백은 구찌를 상징하는 전통적인 ‘G’ 로고가 핸드백 정면에 장식된 스타일로 올 시즌 구찌의 또 다른 야심작이다. 샤넬은 부담스럽게 큰 사이즈의 ‘코코 카바백’을 출시했다. 이 백은 여성의 모든 소지품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내놓자마자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조선일보 2006-11-07 02:58]  

 

< http://town.cyworld.com/rainbowc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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