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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이규환 |2006.11.09 00:24
조회 10 |추천 0


두 손 모아 기도해요..

이미 헤어졌지만

제발 다시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어딜 가야 하는 건지..

무얼 해야하는지..

아무 것도 할 수 없게됐는 걸..
그대 비어버린 자리 왜이리 큰 건지..

어서 내게로 다시 돌아와줘..

 

두 손 모아 기도해요..

다른 사랑 없기를..

혹시 그렇다 해도 빨리 끝내달라고..

 

혹시 다른 사랑으로 진정 행복하다면,

우린 사랑이 아닌 게 될테니..
오래 머물지는마..

익숙해질테니..

어서 내게로 다시 돌아와줘..

 

스쳐가는 많은 인연, 그 중에 하나일 뿐..

다른 이별을 두려워하지마..
알 수 없는 허전함을 왜 알지 못하니..

바로 거기가 내 자리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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