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손 모아 기도해요..
이미 헤어졌지만
제발 다시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어딜 가야 하는 건지..
무얼 해야하는지..
아무 것도 할 수 없게됐는 걸..
그대 비어버린 자리 왜이리 큰 건지..
어서 내게로 다시 돌아와줘..
두 손 모아 기도해요..
다른 사랑 없기를..
혹시 그렇다 해도 빨리 끝내달라고..
혹시 다른 사랑으로 진정 행복하다면,
우린 사랑이 아닌 게 될테니..
오래 머물지는마..
익숙해질테니..
어서 내게로 다시 돌아와줘..
스쳐가는 많은 인연, 그 중에 하나일 뿐..
다른 이별을 두려워하지마..
알 수 없는 허전함을 왜 알지 못하니..
바로 거기가 내 자리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