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가장싫어하는 두배우가 유지태, 김지수였다. 심지어 그들이 나오는 드라마나 , 영화조차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헛된 고정관념 떄문이였지만, 이제 그 어정쩡한 생각을 바꿔야 될꺼같다. 그들의 연기는 정말 일품이였다. 현우와민지의 아픈사랑과 극에 처한 상황을 훌륭한 감정과 대사처리로 매꿔 주었다. 엄지원(세진역)의 약간 부족한듯한 연기를 단둘이 영화를 꽉채어주고도 남을만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건 훌륭한 영상에 초점을 맞춘듯한..정도랄까. 혹시 여행지홍보영상이 아닌가하는 의문점이 들정도로 너무 영상에 초점을 맞춘듯보였고. 저 감독 분명히 cf출신 감독일꺼야 하는 확신을 가지게 만들었다. 근데 이게 바로, 번지점프를 하다와 혈의누의 감독 김대승 감독의 작품이라니..(정말 놀랬다)그가 앞서 만든 영화보단 극적 탄탄함은 떨어지나.. 자기나름대로 더훌륭한 영상을 만들고 싶어했다는것일수도 ,있었을것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약간의 아쉬운점이라면, 지나치게 너무많은 복선을 두어서 혹시 저렇게 되겠네하는 앞으로의 상황을 너무쉽게 예측할수있게 해주었단 점이다.
난 이영화가 삼풍백화점사고에 관한영화를 모른상태에서 봤다.
그래서인지 극이 진행될수록 더 그 상황에 대해 더깊이있게빠진지도 모른다.
어릴적 기억에 의해 더욱 생생하게 전해졌고 그 탄탄한 연기력에 눈물을 흘려버렸다.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민주와 세진의 붕괴후 무너짐건물틈사이로 대화를 나누다 죽어가는 민주를 보는 안타까운 장면이아닌지...
마지막의 새로운 사랑을 암시하는 장면도 인상깊었다.
아름다운 영상이나 경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권할만한 작품이다.
한번봐도 나쁘지 않을만큼이지만.. 그러나 어딘가 허전한맘은 남을 만한 작품이다.
어쨌든 좋은소재와, 좋은연기력을 가진 배우와 함께한것도 감독의 능력이니.....
이제 유지태와 김지수에대한 편견을 없에야겠지.
별=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