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칼라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요.
칼라는 옷 디자인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옷을 고르실 때는 색상이나 실루엣 못지않게 자신의 얼굴 형태를 고려해서 칼라 모양이나 크기 등을 살피시는게 좋아요.
여기 1번에서 4번까지의 그림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얼굴이 작아 보이고, 어떤 것이 얼굴이 커보이는 칼라일까요?
......-..-;
그림에서 볼때는 큰 차이가 없군요...에헴...
하지만 실제로 큰 얼굴의 경우, 작은 칼라는 얼굴이 더욱 커 보이게 하구요, 또한 너무 큰 칼라도 얼굴이 더욱 커보이게 한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ㅎㅎ
크기에 관한 우리들의 심리를 생각하면, 칼라없이 앞목깊이를 깊게 하여 목까지 연결되는 느낌으로 하거나 중간 정도 크기의 칼라를 택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아니면 드레이프 되는 칼라처럼 칼라 부분에 강조를 주는 것도 좋구요.
칼라는 연령과 분위기의 표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예를 들어, 테일러 칼라는 남성적이고 단정한 느낌을, 희고 둥근 칼라는 젊고 모던한 표현을, 드레이프 칼라는 우아한 여성적인 분위기를, 밴드 칼라는 밀리터리풍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칼라로 얼굴 형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거나 결점을 감출 수도 있어요. 또 옷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기 때문에 목이나 체형에 맞는 재단과, 봉제나 다림질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거~ (칼라가 꾸깃꾸깃하면 다른 곳이 빳빳해도 왠지 꼬질해보이잖아요^-^)
-칼라(collar)의 종류------------------------------------------------------------------
얼스터 칼라(Ulster collar)
얼스터-허리띠가 달린 두껍고 헐렁한
더블 오버코트-에 달린 칼라를 말하는데요
보통 더블 코트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칼라 형태입니다.
나폴레옹 시대의 남자의 복장에 나타난 칼라로,
원래는 남자용이었으나 1905년 무렵부터 여성복에도
사용되었다고 해요.
군복 풍의 느낌을 주고, 코드 (노끈처럼 꼬아서 만든
줄) 로 장식된 것이 많아요.
숄 칼라(Shawl collar)
어깨에 덮는 숄처럼 갈라진 부분 없이
어깨에 걸쳐진 모양의 칼라입니다.
오블롱 칼라(Oblong collar)
오픈 칼라처럼 젖힌 모양이지만, 칼라 둘레가 연결된 것이 차이예요.
스포티한 블라우스나 원피스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우 칼라(Bow collar)
보우 타이 칼라(Bow tied collor)라고도 합니다.
띠, 끈 형식의 긴 칼라로, 리본으로 묶는 형태예요.
스카프 칼라(Scarf collar)
목에 스카프를 맨 것처럼 보여요!!!
겹치게 묶는 형태의 칼라입니다.
드레이프 칼라(Drape collar)
드레이프된 칼라인데요, 칼라라고 보기보단
카울 네크라인이라는 표현이 더 일반적이지 않을까...
드레이프가 고정된 것과 고정되지 않은 것이 있어요.
바깥쪽으로 접은 형태로, 목 주위를 싼 듯 선 칼라인데요
쉽게 ‘폴라’ 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선 부분의 높이에 따라 하이 롤 칼라, 하프 롤 칼라 등으로
나뉘어요.
스탠드 칼라(Stand collar)
옛날 교복 칼라. 목 주위를 따라 서 있는 칼라예요.
칼라가 띠처럼 보이는 데서 밴드 칼라라고도 합니다.
중국옷의 칼라로, 스탠드 칼라의 일종이지요.
이런 칼라의 옷을 입으면 매우 우아하고 고전
적인 느낌이 들지 않나요?
오버 코트 등에 사용하는, 상자 또는 깔때기 모양의 높은 칼라예요. 친은 '아랫턱'의 의미로, 아랫턱이 감춰질 정도로 높은 칼라라서 친 칼라로 이름 지어졌다지요.
전 이상하게도 이런 칼라 모양의 코트만 보면 뭔가에
홀린듯이 사버리곤 한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