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아,"
"예, 행수어르신.."
" 너는 기녀에게 가장 중요한 벗이 누군 줄 아느냐?.."
"술입니까?"
"아니다.."
"허면..재예(기예)입니까..?"
"'글쎄다..."
"그도아니면..사랑입니까?"
"잔망스러운 것, 니가 벌써 사랑을 알아?"
"행수어르신도 참.."
"국선생도 재예도 그리고 사랑도 기녀의것이긴하나
가장중하다고 할수없다.기녀의 가장중한것은 말이다..
바로 고통이다..
고통과벗하여 제목숨의 문턱을 썩어 넘어설수있는 이..
그이가 바로 진정한기녀요. 예인이니라.."
-황진이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