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거 알아요?
우리 이제 3년이에요.
처음 당신들을 봤을때,
신기하게 쳐다봤었어요.
이름도 4글자이고,
미소년들이였거든요.
사랑을 속삭이는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더라구요.
나는요.
그걸 보면서
저 사람들은 분명히 나를 위한 남자들이라고 생각했어요.
내 소유의 남자들이라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또 시간이 지나면서
내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깨달게 되었어요.
동방신기는요.
일본을 비롯한 많은 해외국가들에서
활동을 하면서
정말 각국의 많은 팬들을 만났구요.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참 미웠어요.
언제나 내곁에 있을것만 같았던 사람들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히히덕 웃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미웠어요.
근데요.
나는 말예요.
당신들이 신문이나 티비에서
" 사랑합니다!! "
이 한마디만 해주면
다시 행복해하는 바보예요.
또다시 바보같은 착각에 빠지는 그런 바보예요.
그런 나를 사람들은 이렇게 불러요.
" ...카시오페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