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기에 아이를 낳아 키우는 리틀맘이 늘고 있다
리틀맘은 출산을 밝히고 사실상 결혼생활을 하는 10대엄마들을 뜻하는 신조어.
이들은 남편과 함께 아이를 양육한다는 점에서 편모인 미혼모와는 개념이 다르다.
싸이 메인화면 뜬 리틀맘에 대한 기사를 클릭한후에..
난 솔직히 입에 담기도 힘든 욕을 해대는 사람들을 보고. 리틀맘이 생겨서
자신들에게 피해가 갔는지 묻고 싶었다.
욕하는 이유는..단지. 공부할 나이에 남자를 만나서 동거를 하고 임신을 하고??
그게 이유라면.. 과거의 그런 행동만 욕하면 되는데..지금 아이의 엄마로 잘 살고 있는
그녀를 욕하는 이유는 뭔가??
아이만 낳아서 도망가는 사람들이 아니다. 여자혼자 낳아서 힘들게 키우는
미혼모들이 아니고. 남편과.가족과 합의하에 결혼생활을 하는 나이만 어린 엄마일뿐이다.
엄마의 자격은 태어날때부터 생기는게 아니다.
그리고 나이와도.상관없다. 엄마는 아이를 낳은 그 순간..배워가면서 엄마라는 옷을 입는것이다.
나이가 어릴꺼라고 해서 . 자신이 나쁜길을 걸어왔다고 해서 아이에게까지 똑같은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하면 더 큰 오산이다.
내가 운영하는 어린맘까페에도.리틀맘들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그 엄마들중 누구하나 나쁜 시선으로 볼 만한 사람이 없다.
아이를 위해 돈을 모으고. 아이를 위해 노란색머리를 검정색으로 바꾸고.
방황의 길에서. 유리조각 가득한 길이지만.그 유리조각 치워서 좋은길로 만들겠다는데..
나도 22살 11월에 첫 아이를 낳았다. 벌써 오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남편은 대학원생이었고. 조교일해서 받은 월급으로 아끼면서 살았다.
하지만 후회하거나 돈이 없어 힘든날은 없었다..단지.주위 시선들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었다. 얼마나 놀았길래..여자가 되가지고 몸처신을 어떻게 했길래..이런 눈빛..
이런말투에 상처받고 혼자서 울고 그랬었다.
친구들은 늘 웃고. 행복해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나에게 뭐가 그렇게 좋고 자랑스럽냐고 묻는다.
내가 아이를 지우지 않은게 자랑스러운게 아니다..
내가 다른친구들보다 훨씬 빨리 아이를 낳은게 자랑스러운게 아니다.
나는 지금 내 가정에 충실하고. 내 아이들을 사랑하고 지금 현재의 내 모습이 자랑스러울뿐이다.
사람들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더라.
그냥 나도 모르게 화가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