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지 않고 우연히 어려운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본 영화였지만
의외로 훌륭한 수작이었다는 점에서 감명깊었다
프레스티지란 마술의 최고경지를 일컫는 말로
영화는 마술의 단계 1.눈속임 2.대전환 3.재발견 이라는 플롯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반전을 보여준다..
헐리우드 배우중 가장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로 앤지어를 연기한 휴잭맨
아일랜드에 나왔던 조수 올리비아를 연기한 스칼렛요한슨
이퀄리브리움, 배트맨 비긴스에 출연했던 매력적인 배우 크리스찬 베일 이 보든(+)을 연기했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과학자 테슬라 역을 맡은 데이빗 보위 !!! >_<
두 마술사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리는 영화 프레스티지는
사실 여러가지 재미요소가 많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인한 배우들의 매력과 반전에 대한 과도한 홍보로 자칫 영화를 감상하기 보단 탐구하려고 하는 행위로 자칫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으나
그런 면을 배제하고서라도 이 영화의 연출은 박수를 쳐줄만 했다..
인간의 과욕이 부르는 결말이 어떠한 것인지 영화는 극명히 보여준다
산업혁명으로 근대 역사에 들어서는 영국 런던이란 시대적배경에서
어쩌면 또 다른 재미적 요소인
마치 실존했던 또 다른 주인공 니콜라 테슬라와 토마스 에디슨 이란
두 과학자가 보여준 역사적 사건을 되새기라는 듯이 말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단순히 마술이란 소재를 극화한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관객은 알면서도 속아주고 별로 알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 사라진 사람에 대해 사람들은 관심도 없다"
영화 대사에서 느낄 수 있듯 감독은
우리는 사실 진실에 대해 알려하지 않는 것이며 단지 드러나는 현상에 대해 집착할 뿐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반성하게 만들고 그런 모습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 것은 아닐까?
이러쿵 저러쿵 프레스티지에 대해 복잡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
단지 이 영화를 보면서 겉으로 보여지는 영화 스토리에 집착하지 말고
내면에 담겨진 우리에게 전달되는 메세지를 볼줄 아는 안목을 가진다면..
단돈 7천원이 아깝지는 않을것이다 ^^
마지막으로..
테슬라씨 존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