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동안 나를 괴롭히던 이 책을 드디어 읽어냈다.
워낙에 박식한 저자 덕분에
생소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사전도 열심히 찾아가며 본 책인데
나름 느낀 것이 많다.
eurocentrism 에 통렬한 일격을 가한 조셉 폰타나.
유럽 역사를 이끌어가는 사학자로서
굉장한 결심을 한 것 같다.
자신들의 것이 최고라고 자부해 온
유럽의 얼간이들은
안과 밖의 적절한 소통없이
성문을 굳게 닫음으로서
부패하고 썩어 버렸다.
우리네 삶도 이와 마찬가지.
자신의 방식이 진리에 닿을지
남의 방식이 진리에 닿을지는
누구도 모른다.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듣자.
남의 생각과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