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들은 그런다.
여자의 바람이 더욱 무섭다고 말이다.
남자는 바람을 펴도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지만.
여자는 바람 핀 상대에게로 간다고 말이다.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바람 핀 상대에게로 여자가 가는 것은.
그 전에 남자에게서 먼저 이별을 느꼈기
때문이란 것을.
남자들은 그런다.
표현하는 사랑이 전부임은 아니라고.
나 원래 표현같은 것 못한다고.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여자는 표현해야 그게 사랑임을 알고.
그대로 믿는다는 것을.
말에 현혹되는 바보들이 여자이지만.
그런 말에 가슴을 여는 여자를 한번쯤은 보듬어줘라.
남자들은 정말 모른다.
잠든 그대들을 넋 놓고 바라보다 갑작스레
우는 여자의 마음을.
남자는 여자가 삶의 한 부분이지만.
여자에게 있어 남자는 그저 삶이다.
그런 여자가 그대들이 보기에는
무척 바보같고. 한심하겠지만.
사랑하는 이가 생기면 그 사람밖에
보이지않는 장님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여자의 본능이다.
남자들이 그럴지도 모른다.
여자는 사랑없으면 못 사냐고 말이다.
남자없고 사랑없으면 못 사는것이 아니라.
벽에 못을 박듯 여자는 남자를 가슴에 박는다.
그것이 여자의 사랑의 시초다.
쉽게 떠나가는 여자가 있다면.
그것은 당신을 깊이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할 것이다.
여자는 정말 사랑하게 되면 이해의
이해를 거듭하게 되므로.
그 당시에는 미워해도 끝에는
당신이 한 일에 대해 눈을 감게 된다.
그게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