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R NO.12
ACRYLIC ON PAPER
29.4 X 42.0 CM
2006
여인의 별.
사랑.
아름다움.
그녀를 알게된 것은
왜일까라는
이유를 따지는 짓 따윈
그만할래
.
.
.
차갑고
나에게 너무도
냉정했던 사람이지만
그 미소만은
떠올리면
언제나
내맘을
따뜻하게
웃게
해주었으니까
.
.
.
날 위한 것은 아니었다해도
마치
새들의 지저귐이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듯
나무의 팔벌린 그늘이
우리의 안식을 위한 것이 아니듯
너의 미소는
날 위한 것이
아니었다해도
아침에 살갑게 깨우는 새들의지줘귐 처럼
나른한 오후에 시원한 나무의 그늘처럼
니 미소가
.
.
그랬어
.
.
고마웠어
.
.
.
그림/글 주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