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김종국이 사랑받을 자격이 있나???

김세의 |2006.11.17 18:38
조회 6,242 |추천 95


 

 

 

조선일보 기사가 네이버 메인화면에 떠있었다...

 

제목은 '가수왕이 반찬 배달... 사랑스러워..."

 

조선일보 기사... 이름을 보니... 여기자가 쓴 것도 같다...

 

참...

 

김종국은 용산구청의 공익근무 요원이다...

 

그 사람이 공익근무 요원으로서 반찬배달한 것이...

 

그토록 사랑스러운 일일까...???

 

평소 가수 활동을 하다가 틈틈히 어려운 사람 도운 것도 아니고...

 

당연히 국가의 의무로 복무하면서 한 일인데 말이다...

 

무엇보다도... 김종국...

 

항상 자신의 몸이 근육질이라고 자랑하던 사람 아닌가...???

 

그런데... 허리가 좋지 않아... 공익근무 판정이라...

 

나는... 현역으로 군생활을 마치고 왔다...

 

나는... 공군을 나와서... 30개월의 군생활을 했다...

 

그럼... 내가 김종국보다 더 건강한 것인가...???

 

김종국은 허리가 아픈 환자이고...

 

나는 김종국보다 더 근육질의 탄탄한 체격을 가진 사람일까...???

 

참으로 어이가 없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군복무를 마친 남자들...

 

대부분 김종국보다 근육질이 아니다...

 

그렇다고 허리가 더 좋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다들 군생활 마쳤다...

 

그뿐만 아니다...

 

얼마전에는 의경 한명이...

 

5.18 부상자회 사람이 던진 화염병에 맞았다...

 

이제 겨우 20살 부산 청년이었다...

 

얼굴에 화상을 입고 걱정을 하는 모습에 나도 울컥했다...

 

왜 우리는... 이렇게 항상 국가의 부름을 받고...

 

고생을 해야하는 것인가...???

 

국가의 의무...

 

그것은... 약자들의 의무였단 말인가...???

 

아님... 무식하게 힘만 쓴다는 남자들의 전유물인가...???

 

내가 이렇게 말하면...

 

다들... 마초이즘에 빠졌다고만 할 것인가...???

 

너무 속상하다...

 

얼마전에는 손승헌의 제대가 방송에도 나오던데...

 

뉴스데스크에도 나오고...

 

손승헌의 제대... 참... 뭐라고 해야할지...

 

할말이 많지만...

 

언론이 먼저 조심하고 반성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우리는 정말... 그들을 왜... 용기있게 비판하지 못하는가...

 

비판하지 못한다면...

 

칭찬이라도 하지 말아야하는 것 아닐까...???

 

 

 

 

 

 

추천수95
반대수0
베플정인성|2006.11.18 13:30
허리 디스크가 있어 재활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재활을 위해 시작했다 빠져들어 김종국씨 처럼 저렇게 멋진 몸까지 만드는 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습니다. 그중에는 완전히 빠져버려 선수급의 몸에 도달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사를 읽어보니 도시락 배달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다고 김종국씨가 말했습니다. 저 사진속의 얼굴은 절대 꾸며낸것이 아닙니다. 김종국씨 그리고 모든 사람들.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 있습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