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kr.img.dc.yahoo.com/b13/data/cast/ghost.wmv
↑
클릭하시면 동영상 보여요,,,,
봄날이 저물어 가고 더위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아이템 '공포'가 웹 상에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사이트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네티즌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는 '포루투갈 귀신 동영상'도 그중 하나.
'2006년 4월29일 포르투갈 Sitra서 일어난 실제상황'이란 부연설명이 붙은 이 동영상은 4분 20초 경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한 운전자가 도로 위에 서있는 여자를 발견, 차에 동승시키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차에 탄 여자는 목적지를 묻는 운전자의 말에 '집으로 가는 길을 잊어버렸다'고 말하며 '자신은 이미 1982년 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말한다.
운전자가 이같은 상황을 믿지 못한 듯 표정을 짓자, 갑자기 흰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여자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영상 후반부인 6분 10초 경, 급기야 여자의 얼굴이 유리로 덮이는 등 섬뜩한 장면이 연출되고 화면이 심하게 흔들린다. 지나가던 행인들이 이들을 발견했을 때 흰옷의 여자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고, 차 안에 있던 남자 2명과 여자 1명은 이미 죽음을 맞은 상태였다는 후일담도 들려오고 있다.
이 영상은 ID '米泼骡'가 시나닷컴에 '近日流行香港各大网站的葡萄牙灵异车祸事件' (최근 홍콩의 여러 웹사이트에서 포르투갈의 불가사의 교통사고 사건이 유행하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20만여개가 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재 그 열기가 국내로 향하고 있다.
이 글을 본 한 네티즌은 '평소에 공포영화 즐겨보지만 이번 영상은 너무 소름 돋았다'며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도 '실제상황'을 표방하고 있는 이 영상의 진실여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동승자가 모두 사망하고, 정체불명의 여자는 사라진 상태인데 이 모든 상황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면서 '그저 확인 불분명한 괴담을 재연한 영상같다'는 의견을 내세워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이 글이 퍼지기 시작할 무렵 포루투갈이 아닌 핀란드, 이탈리아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곳에서 글이 올라와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무시무시한 여주인공(?)의 미모를 두고 찬사를 보내는 네티즌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