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열심히 클렌징을 해도 모공 속에는 알게 모르게 노폐물이 쌓인다. 이러한 물질은 모공을 파고들어 갈 만큼 입자가 작은 것은 아니지만, 모공이 외부로 열려 있는 입구를 막을 위험이 있다. 따라서 모공 속의 피지나 노폐물이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막게 되는 것.
민감한 눈과 입가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고루 팩을 바르면 이것이 굳어지면서 각질과 피지가 달라붙는 원리. 팩을 떼어 내면 이것들이 함께 제거되므로 피부가 한결 매끄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필 오프 타입의 팩을 떼어 낼 때는 아래에서 위를 향해 떼어야 효과가 좋다. 단, 너무 자주 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횟수를 조절한다. 팩을 한 뒤에는 꼭 차가운 토너로 피부를 정돈할 것.
코의 거뭇거뭇한 블랙 헤드와 각질을 눈에 보이도록 뽑아 내는 코 팩. 1주일에 한 번 정도 하면 효과가 좋다. 코 팩을 하면 모공이 늘어난다는 속설이 있지만 일시적으로 늘어나 보이는 것이다. 단, 너무 자주 하면 모공 청소의 효과보다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밤 속껍질인 율피는 모공 수축에 효과적인 재료. 한약재 가게에서 구입해서 곱게 갈아 써도 좋고 시판되는 제품을 이용해도 좋겠다. 이것에 밀가루와 달걀흰자 등을 섞어 곱게 펴 바른 뒤 20분 뒤에 물로 헹굴 것. 혹은 맥반석이나 흑설탕에 플레인 요구르트를 섞어 살살 문지르듯 바르는 팩도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좋다.
엄마들이 하던 ‘콜드 크림 마사지’, 의외로 효과가 좋다. 세안 후에 마사지 크림으로 얼굴을 골고루 문지르면 피부의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노폐물이 배출된다. 그 다음 수건에 물을 묻혀 전자 레인지에 살짝 데워 스팀 타월을 만들고 이것으로 얼굴을 덮는다. 모공을 충분히 열어 준 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할 것. 찬물로 패팅해서 탄력을 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