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무선통신에 의해 카드를 발급하고 카드 정보도 무선통신을 통해
실시간 갱신되는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카드 서비스가 내년 초 선보인다.
또 휴대폰에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넣고 다니면서 소액을 교통카드처럼
승인절차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개사와 비씨카드는 이 같은 내용의
'비씨모바일 카드' 서비스를 내년 2월부터 실시하기로 하고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갖는다.
이 같은 서비스가 실시되면 우선 무선통신망을 통해 신용카드 발급과 관리가 이뤄진다.
카드회사가 무선 원격통신을 통해 고객 휴대폰에 있는 칩에 카드정보를 보내주고,
이용자의 신용한도는 휴대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는 무선으로 카드 사용도 정지할 수 있다.
새로운 모바일 카드결제 시스템은 소액 거래에 대해선 승인 없이 결제할 수 있다.
기존 플라스틱 카드는 건별로 승인을 받고 수수료도 지불해야 했으나
새 서비스는일괄 승인하도록 해 수수료와 매번 승인을 받는 불편도 덜 수 있게 됐다.
기존에하나의 신용카드를 휴대폰에 탑재해 사용하던 것과 달리 여러 은행의
신용카드를휴대폰에 담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비씨카드가 발급한 모바일 IC칩 카드를 휴대폰에 장착한 후
고객이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가맹점의 휴대폰 전용 결제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결제되는 방식이다.
비씨카드와 이통 3사는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휴대폰 결제가 가능한전용
가맹점(대형 할인매장 등)을 15만개까지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