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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의 데이트 때, 혹시 이런 말 하지 않나요?

김동규 |2006.11.21 17:24
조회 324 |추천 11
 

누군가에게 특별히 못되게 군 것도 아니고 미운 털 박힌 것도 아닌데 언제나 마음 허전한 A양. 인 간관계를 망치고 있는 A양의 대화 습관을 하루 스케줄로 만들어보았다. ‘나는 왜 이렇게 다른 사 람과 친해지기 힘들지?’란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면 당신의 언어 습관이 A양과 닮진 않았는지 반 성해볼 것.

 

 

■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말해봐, 너에게 난 뭐야?”
패배 의식, 열등감, 불안감, 자신 없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런 말을 남자친구에게 자주 하면 할수록 그는 당신으로부터 달아나고 싶어 할 것이다.
Dr.Says이런 말은 삼가는 것이 남자친구에게 매력 있게 보이는 길. 따라서 연인에게 이런 말은 안 하는 것이 좋다.

“내 친구 중에 ○○는 이성 문제가 심각해. 걘 매일 남자한테 차인다니까.”
이성 친구 앞에서 친한 동성 친구에 대해 험담하는 건 자신 또한 그 친구와 비슷한 아이라 고 말하는 것과 같다. 친구를 욕하는 건 자기 얼굴에 침 뱉기란 걸 명심하자.
Dr.Says아무리 허물없는 남자친구라도 심심풀이용으로 다른 사람의 뒷담화 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말 친구의 이성 문제가 걱정된다면 “내 친구 ○○이 이성 문제가 심각한데, 내가 좀 도 와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상의하라.

“그래서 어쩌라고? 헤어지자는 거야?”
연애 중 말다툼이 없을 순 없다. 남자들은 고지식해서 여자들이 화내며 하는 말도 그대로 받아들여 정말 헤어져야 할지 고민한다. 진짜 헤어질 맘이 없다면 이런 말은 하지 말자.
Dr.Says “네가 그렇게 말하면 나는 정말 화가 나”라고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게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

“넌 남자가 쪼잔하게 왜 그래?”
남자들이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가 바로 ‘쪼잔하다’란다. 남자들은 언제든지 자기가 여자 보다 통이 커야 한다는 의식이 강해 이런 말을 하면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
Dr.Says인신공격적인 투정으로 남자친구를 위축시키지 말고 불만이 있다면 “그렇게 하지 말고 이렇게 하지 그랬어” 정도로만 말하자.

“아, 심심해. 뭔가 재밌는 거 없을까? 여기에서 계속 이렇게 있을 거야?”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구체적인 계획 없이 안달을 내면 불편해한다. 이런 말을 들으면 남자 친구와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지루하다는 표현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Dr.Says독촉하지 말고 “이번에는 뭘 할까? 뭐 좋은 아이디어 없어?”라고 묻자.


■ 친구와 수다
“그냥 너희들끼리 알아서 해. 난 상관없어.”
친구들끼리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이런 말을 하면 의욕을 떨어뜨린다. 함께 참여하지 않고 자기만 쏙 빠지면 친구들은 당신이 자신들과 함께 하는 일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Dr.Says“나는 너희들 의견에 따를게. 너희들 의견부터 들어보자”라고 말하자. 친구들의 기분을 거슬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전할 수 있다.

“그것 봐, 그럴 줄 알았어. 내가 뭐랬어? 나는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지나간 일에 대해서 비난하면 누구든지 짜증이 난다. 특히 이렇게 자신은 책임을 회피하고 남의 탓을 하는 식의 발언은 친구들 간의 우정을 깨뜨릴 수 있다.
Dr.Says어차피 되돌릴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그럴 수도 있지. 지나간 것을 탓해도 달라지는 건 아니잖아. 지나간 건 다 잊고 다시 잘해보자”라고 말해 돌이 킬 수 없는 지난 일로 우정을 망치지 않도록 하자.

“○○은 너무 깐깐해. ○○은 사람은 좋은데 좀 그렇고….”
쉽게 다른 사람을 판단해서 결론 내리는 말투다. 없는 사람 이야기를 꺼내면 반드시 그 말 이 당사자의 귀에 들어간다는 사실은 둘째치고, 이야기를 듣는 친구로 하여금 ‘이 아이가 나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을 하 게 만들어 믿음을 얻기 힘들다.
Dr.Says 이런 말은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하버드 대학에서 공부한 내 친구가 이번에 ○○ 대학 조교수가 됐는데….”
남의 권위를 빌려 잘난 척하려는 심사가 엿보이는 말이다. 사람을 경력과 지위만으로 판단 하는 것처럼 보여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Dr.Says직접적으로 상관없는 사람의 이야기는 삼간다.

“하하하, 너 바보 아냐? 그냥 해본 소리야. 농담도 못하냐?”
농담에 상처받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특히 비난성의 농담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 있다. 이런 농담을 습관적으로 자주 한다면 외톨이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Dr.Says“기분 상했니? 미안하다. 나는 그냥 농담으로 한 말인데”라고 말하면 말실수를 만회할 수 있다 .


■ 선후배와의 모임
“선배, 토익 점수가 안 올라 고민이에요.” “열심히 해봐. 노력이 중요하잖아.”
대화할 때마다 도덕적이고 교과서적인 설교를 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모두 맞는 말이긴 하 다. 하지만 이 정도 내용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조회 시간에나 말할 법한 수준이다. 성의 없는 선배에 대해 신뢰가 떨어져 결국 당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후배의 등을 떠미는 결과를 초래한다.
Dr.Says“나도 토익 때문에 고생 많이 했는데 외화를 많이 보니까 도움이 되더라”라는 등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들려주도록 한다.

“선배, 그건 이러이러해서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식, 선배한테 말하는 것 하곤. 내가 널 얼마나 아껴줬는데 배신이냐?”
모든 대화에 정서적으로 대응하는 사람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다. 또 불리할 때 나이나 학번 을 내세우는 선배로 비쳐질 수 있다. 인간적으로 싫기 때문에 반대하고, 좋다고 찬성하는 식으로 감정에 휘둘려선 안 된다.
Dr.Says후배가 인간성을 비판한 것이 아니고 논리적으로 비판한 것이라면 자신도 상대를 논리적으로 비판해야 한다.

“선배, 저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해볼까 해요.” “꿈도 크다.”
말이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만큼 파워가 크다. 후배 인생을 망치기 싫다면 산통 깨는 말 은 하지 말자. 아무리 친한 후배라도 이런 말을 들으면 마음에 상처밖에 남는 게 없다.
Dr.Says“그래, 큰 꿈을 갖는 건 중요해. 그런데 아나운서 시험이 워낙 어려운가 봐. 학원부터 알아보는 게 어때?” 라고 말하는 선배가 매력 있다.

취업 한 선배에게 “취업했어요? 회사는 다닐 만해요?”
취업대란과 사회생활은 장난이 아니다. 심각하게 여길 만한 소재를 직설적이고 무성의하게 물을 경우 상대방이 곤란해할 수 있다.
Dr.Says“선배, 취업하셨어요? 정말 잘됐네요.” “선배, 회사 생활 괜찮으세요? 사회는 학교와 다르다던데”라고 진심으 로 기뻐하고 걱정하는 태도를 보이자. 후배에게 지원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관계가 돈독해질 것.


■ 아침 식사 시간
“오늘은 어떤 친구를 만난다고 했지?” “엄마는 모르는 애야.”
대화를 시도하려는 부모님의 의지를 단숨에 꺾어버리는 대답. 질문에 대한 답변을 회피하고 무시하는 건방진 말로 들릴 수 있다. 이런 상황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 부모님도 대화를 해보려는 의지를 아예 접어버릴 수 있다.
Dr.Says길게 설명하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엄마한테는 처음 이야기하는 친군데 ○○ 소개로 만났어요” 정도라도 대 답해드리자. 적어도 대화 의지가 사그라지진 않는다.

“요즘 무릎이 자꾸 아파.” “병원 가보세요.”
어머니도 가끔은 자식의 보살핌을 받고 싶어 하신다. 병원 가보라는 뻔한 말을 듣자고 자식 에게 몸이 안 좋다고 하시겠는가. 자식으로서 진심으로 걱정하는 태도를 보이자.
Dr.Says“많이 아파? 어디가 어떻게 아픈데?”라며 우선 어머니의 말씀을 들어드리자. 자식이 당신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뻐하는 존재가 어머니다. “제가 약 사다 드릴까요?”라고 말하면 금상첨화. 어머니는 분명 마음만 받겠다고 하실 것이다.

“아빠 흰머리 좀 봐요. 염색 좀 하시지 그래요?”
커가는 자식들을 보면서 기특해하면서도 반대로 자신이 늙어간다는 사실에 상대적으로 박탈 감을 느끼시는 부모님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한 말이다. 나이 드는 것도 서러운데 자식에게 이런 말을 들으면 자신이 무척 초라하게 느껴질 수 있다.
Dr.Says“아빠, 여기 이 흰머리만 염색하면 5년은 젊어 보이시겠는데요?”라고 말하자. 아버지의 기분을 좋게 하면 서 같은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아빠, 오늘부터 술 끊을 거야, 안 끊을 거야? 빨리 약속해….”
다른 사람이 간절히 원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막을 때는 그 자리에서 답을 들으려고 하지 말 아야 한다. 걱정하고 있다는 마음을 간곡히 전하고 시간을 주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인 설득 방법.
Dr.Says “아빠가 술을 많이 드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무슨 힘든 일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돼요”라고 말하면 아버지 마 음을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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