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해 11 월 넷째 주의 목요일은 'Thanksgiving Day' 이다.
2006 년 11 월 23 일 목요일, 미국의 한가위. 추석..
한 해의 수확과 결실 등에 감사드리며..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Turkey & Pumpkin Pie 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날이라면 간단한 정의가 되려나..? ^^
십 여분께 선사하는 나의 선물들이
저렇게 달랑 사진 한 장으로 끝나기에는..
언~뜻 드는 기분엔 약간 허무하기도 하다. ^^;
그.러.나.
이런 대명절이면 그 전 2 ~ 3 주 전부터
주말마다 짬짬이 이런 EVENT 를 혼자 미리 준비한다.
이 분의 선물은 여기서. 저 사람의 선물은 거기서..
그 친구의 선물은 조기서 사고..
포장지와 봉투 및 리본 그리고, 카드들도 몇 군데서 사들인다.
내 방 안에 선물들과 그것들을 쭈우욱 퍼들뜨려놓고
위에서 조용히 잠시 내려다보고 있자면
마치.. 백화점 內의 선물 포장을 대리해주는
한 코너와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사람마다 마다에 맞는 선물을 생각해내고,
사방 팔방을 운전하고 다니며.. 걷기도 꽤 걷다가
집에 와서는 방 안에서 난리 버거지를 한번 부리고 나면
저런 선물들의 사진 한 장이 탄생하게 된다. ㅎㅎㅎ
그러고 카드 한 장.. 한 장..을 정성껏 또박 또박 쓰다보면
비교적 가느다란 나의 양쪽 팔목에는
파스 한 장씩이 꼬~옥 붙여져야만 한다.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이런 일련의 일들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저 선물들을 받고 좋아할 사람들의 밝은 표정과
나로 인하여 조금은 따뜻해질 그 분들의 마음을 상상해보면
나 또한 덕분에 기분 기뻐진다...
Happy Thanksgiving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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