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 이별통보,진실된 고백...]
이 와인 아세요?
빌라엠 로쏘..
물론 의미도 아시겠죠?
라벨이 없는 와인으로 유명하죠.
가면을 벗고 진실로 우정을 얘기하자는 의미도 있구요.
그럼,이제부터 진실된 대화를 나눠야 겠군요.
지금 나 이별하는 중이에요..
진범씨를 사랑하지만,그보다는 나를 더 사랑하나봐요.
더이상 괴롭고 힘들고 싶지 않아요.
이건 베라차노..
이건 신대륙 탐험가의 이름을 딴 와인이죠..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을 격려하는 의미가 있는 와인이죠...
한잔 주세요...
나 응원해 줄거죠?
진범씨도 수현 언니랑 행복하길 바래요.
안 그러면 내가 너무 억울하잖아요.
-------------------------------------------
그동안 여러가지로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요....
날 사랑했나요>?
마지막 이별의 키스..
벌이에요..이 키스 평생 그리워 할거에요.
이렇게 달콤한 키스 할줄 아는 여자는 나 밖엔 없거든요.....
우리는 삼각관계라는 고통스러운 열병을 통해..
더욱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된다.
몇번이라도 좋다,이 끔찍한 생이여......